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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비, 어느주에 살까?3 - 플로리다주 VS 조지아주 VS 워싱턴주

앞서 쓴 글에서 물가 비교를 하면서 내가 냈던 월세와 각 고정지출을 적어 조지아주와 워싱턴 주를 비교해놨다. ​ 이 글을 다시 쓰는 이유 나름 도움 되는 객관적인 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쓰면서도 아래 세 가지 부분이 아쉬웠다. 1.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점. 2. 최근 미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객관적인 비교가 힘들겠다는 점. 3. 글 주제처럼 어느 주에 살까를 위해 state 별로 다름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지 못했다는 점.​ 그래서 나의 미국 최측근들에게 도움을 요청함. 나의 취미생활을 위해 기꺼이 정보를 내준 플로리다 사는 이아무개님과 조지아 사는 박땡땡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하며!! 22년 2월 기준 우리가 내고 있는 고정지출을 비교해 봤다. ​ 플로리다 VS 조지아 VS 워싱턴 ​ Flo..

미국 생활비, 어느 주에 살까? 2 - 조지아주 VS 워싱턴주 비교

내 블로그 다른 글에서 미국에 오기 전 누군가에게 어느 주에 살까라는 질문이 왜 의미 없는지 써봤다. 이번에는 실제 생활 물가를 비교하기 위해서! 2탄을 써보기로 했다. 어디에 사느냐는 곧 생활비와 연관되기 때문에! 왜 조지아주와 워싱턴주 비교? 미국은 주에 따라 내는 세금도 다르고, 물가도 천차만별. 미국을 여행하며 느낀 점은 평균적으로 북쪽에 있는 주가 남쪽에 있는 주보다 물가가 비쌌다. 물론 여행하는 것과 사는 건 너무 다르지만.... 나는 조지아주(GA)에 2년 거주 후 워싱턴주(WA)로 이사 왔기에 이 두 주를 비교하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느끼기에 조지아 주가 워싱턴 주보다 거의 모든 것이 저렴하다. 시급도 저렴한 것이 문제...^^;; ​조지아주 VS 워싱턴주 조지아에서는 2019년부터 202..

내가 미국 간호사 된 것을 후회한 적

이 얘기는 하다 보면 단점이랑 연결되지 않을까 싶지만, 준비하시는 분들 말고 그 과정을 다 겪어온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 써보기로 했다. 참고사항)) 난 원래 잡생각이 많다. 그런데 미국 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당연히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나의 측근은 나에게 말하길 '거의 철학자 수준으로 생각하는데??'라고도 한 적이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길! ​ ​ 미국과 미국 간호사 ​ 나도 참 오고 싶어 하던 곳이고, 하고 싶어 하던 것인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원하던 바를 이루고 나면 감사함과 내가 얼마나 원했었는지 잊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절실했나를 잊게 되면 귀신같이 찾아오는 슬럼프 ㅋㅋㅋㅋ 나는 미국에 온 후 가족들과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게 가장 힘들었고,..

미국 생활비, 어느 주에 살까?

미국에 오기 전에는 궁금한 게 너무 많았는데, 오고 나니 무엇이 궁금했었는지 다 까먹어버렸다. (혹시 궁금한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거와 관련된 주제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글을 써볼게요!!) 그중 생각나는 것 하나, 어디에 살아야 할까? 나는 나름 이 나라 저 나라 여행도 많이 다녀봤고, 미국도 영주권 받아 오기 전에 한 번 여행으로 왔었다. 미국이란 나라 큰 나라다 큰 나라다 들어와서 큰 줄 알았지만 실제로 와보니 더 어마 무지하다. 예를 들어보자. 검색해 보면 미국 세계에서 면적 넓은 순위 3위. 대한민국 107위.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97.9배 크다. 거의 100배네. 그럼 state로 비교하면 (단위 제곱킬로미터) 내가 살았던 조지아주 면적; 154,007 내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 면적; ..

미국 병원, 투약 이야기 2- 자가약, 향정 및 마약

내가 일했던 병원에서의 자가약 관리 한국에 경우 환자 지참약(나는 자가약이 더 익숙해서 글에서는 자가약이라고 쓰겠음) 관리도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한국 응급실에서 일할 때는 자가약을 가지고 오는지도 몰랐고(응급실 간호사들은 자가약에 관심 없음 ㅋㅋㅋ) 후에 병동에서 일하게 된 후 환자들이 입원할 때 자가약을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래서 여러 부서에서 일해봐야 하는 것 같음. 우선 내가 일했던 곳은(한국) 환자들이 자가약을 가지고 입원하면 자가약 의뢰를 약국으로 보냈고, 그 후 환자들이 가지고 온 자가약은 우리가 회수해서 원내 약과 함께 시간에 맞게 줬다. (물론 인증기간에는 자가약 못 가지고 오게 하고 다 본원 처방으로 돌려줬지만 인증기간 아닐 때는 그냥 자가약으로 준거 보니 본..

미국 병원, 투약 이야기 1-Pyxis

​ 올해 새로운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도움받고 재밌어하는 것이 나도 재밌다! (혹시 미국 간호사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신다면 기꺼이 제 짧은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써볼게요!) 그래서 미국 와서 일하며 제일 편하다고 느꼈던 Pyxis 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Pyxis 미국 병원에서의 투약을 소개하자면 이 부분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미국은 약 자체를 약국에서 관리한다.(당연한 얘기) ​병동마다 pyxis라는 기계가(컴퓨터+보관함 느낌) 있는데 이 기계에 병동에서 투약하는 대부분에 약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기계에 로그인해서 약을 꺼내 환자에게 투약하고 저 기계는 약국에서 관리한다. 약국에서 정해진 시간에 올라와 약을 채워 넣어줌. 내 이름으로 로그인하고..

Leavenworth 내돈내산 에어비앤비 후기!

갑작스럽게 결정된 1박 2일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숙소 선택권이 생각보다 많았다. 동네가 작아서 그런지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호텔 체인보다는 Inn 형태에 숙소가 많았고 그래서 자연스레 같이 검색하게 된 Airbnb. 이번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다. 아래는 내가 예약했던 숙소 링크! (평점 4.94)-Bright, clean downtown Leavenworth loft https://ko.airbnb.com/rooms/8848962?adults=1&check_in=2022-11-20&check_out=2022-11-22&federated_search_id=fbf3637e-7554-408b-aa0a-e0a02a5156b7&source_impression_id=p3_1655547..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단점

미국 간호사라고 다 좋지만은 않다. (장점편은 여기에서!!)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 한국에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사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오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과 단점을 써볼까 한다. ​ 1. 간호사 일만 하면 된다. 너무나 당 nurseyamyam.tistory.com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지만 (나에게도 그랬고) 이곳에서 일하는 데 분명히 단점이 존재하기에 장점만 생각하고 오면 너무 힘들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그만큼 더 크니까. 현실을 알고 오시길!!!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단점. ​ 1. 언어 문제 및 문화 차이 이건 미국 간호사의 단점이 아니라 미국에서 일하는 나 같은 (한국 출신) 간호사..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

한국에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사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오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과 단점을 써볼까 한다. ​ 1. 간호사 일만 하면 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이것이 장점이 되다니... 슬프다. 한국에서 간호사는 업무가 수십 개다. 간호사로 간호사 업무는 물론 잘해야 하고, 주사도 잘 놔야 하고, 청소도 잘해야 하고, 물건 정리도 잘 해야 하고, 주변 정리도 잘 해야 하고... 그 와중에 환자, 보호자에게는 친절한 간호사여야 하며, 환자 이송도 잘해야 하고, 단순 심부름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난 이게 너무 싫었다. 간호사가 왜 병원 인증이라고 청소하고 쓸고 닦고 정리해야 하나? 환자 보기에도 바빠서 화장실 못 가고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간호사가..

미국간호사 local travel nurse

미국은 주로 세 개의 형태?로 병원에서 간호사를 고용하는 것 같다. 1. Regular employee 2. Travel nurse 3. Per diem ​ 약간에 설명을 하자면, Regular employee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한국식으로 설명하자면 정규직 같은 개념이다. 병원에 이력서를 내고, 매니저와 인터뷰 보고 계약서 사인. 병원에서 직접 고용한 간호사들이 여기 해당한다. ​ Per diem(PRN) 병원이 정해놓은 기간 동안, 정해놓은 횟수 이상 일하면 된다. 첫 번째 병원에 경우 한 달에 두 번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두 번째 병원은 6주 동안 여섯 번이라고 한다. (전에 병원은 스케줄이 한 달 단위로 나왔고, 이번 병원은 스케줄이 6주 단위로 나오니 스케줄 나오는 기간 기준으로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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