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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간호사 6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서부 간호사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Break Nurse, Break Relief

미국은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다. 말 그대로 다른 간호사가 쉬는 시간 or 점심시간이라 자리를 비우는 동안 그 환자들을 봐주는 것이다.병원 특성상 회사처럼 직원 모두가 같은 시간에 점심시간을 가지고 점심시간이라 업무 불가해요 이런 시스템이 아닌 것은 우리 모두 알지 않나! 일한 만큼 돈을 주는 미국이기에 간호사들이 주어진 쉬는 시간을 다 쉬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쉬지 못하면 돈으로 줘야 한다.그리고 쉬는 시간이라 하면 온전히 정말 업무에서 벗어나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는 것 같다.(근데 이게 당연한 건데..) 한국에서 일할 때는 쉬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 밥 먹고 오면 바로 업무 복귀였는데 미국에서 12시간 일하는 기준으로 봤을 때조지아는 30분이었나.....ㅋㅋㅋㅋ..

미국 병원 써머타임 시작 or 끝나는 날 나이트 근무하기(돈은 일한만큼 준다!)

미국은 써머타임이 존재한다. 사실 미국에서는 써머타임보다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말한다. 3월 둘째 주 일요일을 시작으로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끝난다. 써머타임을 적용하지 않는 곳도 있는데, 하와이와 애리조나 이 두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에서 모두 적용된다. 나에게 써머타임이 시작된다는 건 봄이 오는구나!!! 써머타임이 끝난다고 하면 겨울이구나~~~ 이런 느낌~~~!!! ​​ ​ 그러니 써머 타임이 시작되는 3월 둘째 주 일요일 기준으로 로컬 타임 새벽 두 시가 되면 한 시간 앞으로 이동해 새벽 두 시가 되자마자 세시로 바뀐다. 미국 내에서도 동부와 서부 세 시간 시차가 존재하기에 기준은 local time! 새벽 두시가 되면 새벽 세시로 바뀌는 순간의 마법. 너무 좋은 건 그날은..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4편))캘리 엔돌스 완료, 최종 타임라인 및 비용/엔돌스 비용 환급받기/워싱턴주 엔돌스 타임라인 비교

생각보다 빨리 엔돌스가 완료되었다. 일요일 아침에 엔돌스가 완료되었다는 이메일이 와있었다!! 중간에 미생물 lab 서류 요청으로 인해 잠깐 당황했지만, 추가서류 발송 후 문제없이 승인 완료 되었다. 개인적으로 캘리는 살고 싶었던 도시는 아니어서 미국 살면서 캘리에 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친한 언니의 꼬드김에 넘어가 결국 엔돌스까지 완료했다. 역시나 세상에 절대!! Never!! 는 없다. 내년에는 캘리에 가 있겠구나!!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의 인생 ㅋㅋㅋㅋ 내 RN 라이센스 넘버와 Expiration date 함께 적혀 있고, 7-10일 안에 라이센스와 리뉴얼 관련 정보 등등이 우편발송 될 거라는 내용과 함께 이메일로 라이센스 승인 안내를 받았다. 사실 이메일 받기 2-3일 전 캘리 널싱..

23년 6월) 미국 간호사 일상 - Strike?/Break nurse/Resource nurse 미국 간호사들의 파업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고 있다. 뭐 언제나 그렇지만 쉴 때는 너무 행복하고 다시 일 시작하려면 아주 고역이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까지 와서 개고생 중인가라는 생각이 들고(사실 한국에 비하면 개고생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일하기 싫고.. 뭐 반복되는 생각의 패턴이다. 요즘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Strike Vote 가 큰 이슈다. Strike, 쉽게 말해 파업이다. 병원 측에 Break nurse와 Resource nurse를 달라는 것이 간호사들의 주장이다. Break nurse 현재 병원에서는 간호사 환자 비율이 1:5다. 내 환자는 다섯명, 그런데 내가 식사를 하러 가거나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내 환자 다섯 명을 동료 간호사에게 커버 해달라고 부탁하고 간..

22년 8월) 미국 간호사로 일하며 겪는 소소한(?) 인종차별

나는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니 당연하게도 내 영어에는 한국인 액센트가(?) 있다. 외국인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지역에 가면 더 티 날 테고, 그래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워싱턴 주는 다인종이 모여사는 지역이라 조지아에서 느꼈던 만큼에 내가 이방인이라는 기분을 느끼진 않는다. 최근에 내가 본 환자의 보호자와 있었던 일이다. 누군가 나를 찾는다고 해서 갔더니 본인을 "안녕 나 의사 땡땡이야"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순간 이 사람이 이 환자의 담당의사인가?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나이트로 일하고 있기에 담당의사가 이 시간에 와서 나를 찾는 게 이상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물어보니 자기는 이 환자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 누가 자기소개를 이딴 식으로 하..

미국간호사 local travel nurse

미국은 주로 세 개의 형태?로 병원에서 간호사를 고용하는 것 같다. 1. Regular employee 2. Travel nurse 3. Per diem ​ 약간에 설명을 하자면, Regular employee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한국식으로 설명하자면 정규직 같은 개념이다. 병원에 이력서를 내고, 매니저와 인터뷰 보고 계약서 사인. 병원에서 직접 고용한 간호사들이 여기 해당한다. ​ Per diem(PRN) 병원이 정해놓은 기간 동안, 정해놓은 횟수 이상 일하면 된다. 첫 번째 병원에 경우 한 달에 두 번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두 번째 병원은 6주 동안 여섯 번이라고 한다. (전에 병원은 스케줄이 한 달 단위로 나왔고, 이번 병원은 스케줄이 6주 단위로 나오니 스케줄 나오는 기간 기준으로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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