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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Planning 3】 대전 야외 웨딩 메리골드 결혼식 및 시식 후기(남자친구편)

내가 외국에 있는 이유로, 올해 10월 첫째 주 있는 예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실제 다음 예식은 내년 4월이라고 하셨다.아마 10월이 되면서 날이 춥고 해도 짧아져서 야외 웨딩이 없는 듯했다.그래도 결정하기 전에 예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 번은 직접 보고 싶었고, 내년 4월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져서 남자친구 혼자라도 다녀오라고 했다.그래서 이 글은 결혼식을 직접 보고 온 100% 남자친구의 의견들로 구성되었다.(이 글을 업로드하는 시점에는 이미 나도 장소 투어를 다녀왔지만, 최대한 내 의견은 이 글에 반영하지 않았다)남자친구가 다녀와서 나에게 준 피드백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이 컸다. 그 디테일에 대해서 하나씩 언급해보려고 한다. 1.10월 오후 예식, 건물 그림자로 인해 사진이 다소 ..

책 읽는 습관 만들기) 성인이 읽을만한 영어 원서 추천 - Heart and Seoul

한국책을 고를 때보다 미국 책을 고를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까 짐작이 안 가는 것도 많아서 뒤에 책 소개나, 앞부분 조금 읽어보고 이 책을 읽을지 말지 결정해야 하니까 역시나 무슨 책을 빌릴까 고르던 와중에 Seoul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집어 들었다. 서점에서도 본 적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빌려 보기로 했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이 본인의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다룬 소설이다. 이 책을 쓴 작가가 실제로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들었는데, 막장 드라마급 인물관계도를 설계한 작가를 떠올리며 역시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생각하며 읽었던 소설. 나 같은 경우는 성인이 돼서 미국에 와서 살..

Wedding Planning 2】 대전 루이비스 투어, 계약 안 해서 견적 모두 오픈합니다!

대전에 새로운 3 대장에 합류한, 밥이 맛있다는 블로그 글만 100개는 본 듯한 루이비스 상담 후기를 써볼까 한다. 대전 사는 남자친구도 뷔페 맛은 보장한다고(왜 오빠가 보장해??ㅋㅋ) 대전에서 제일 맛있다는 글에 동의한다고 했다. 그래서 웨딩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대략 얼마나 드나 들어나보자 하고 신청했던 상담 25년 후반기 웨딩을 위해 24년 상반기에 상담을 받았고, 내가 상담을 받을 때는 결혼하고 싶어 하던 11월 예약 오픈 전이라 25년도 제일 비쌀 성수기 5월 기준으로 상담을 받아보자 하고 갔다. 루이비스에 대해 찾다 보니 대전 다현아 옆에 위치하고 주차장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엄청 어필해 놨다. 총 2,300대 가능 그런데 다현아와 주차장을 공유해서 2,300대가 가능하지만 그 주차장은 다..

미국에서 보험 없을 때 독감 주사 가격은? Flu Shot 가격

가을 시즌이 왔다는 것 = 플루 시즌이 왔다는 것 한국에서 일할 때 독감 주사 한번 맞고 3-4일을 끙끙 앓고 나서 이럴 바에는 그냥 걸리는 게 낫겠다 싶어 독감주사 맞기를 피해왔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특히 Travel Nurse로 일하고 나서는 Flu shot이 필수가 되었다.매달 9월이면 회사에서 독감 주사 맞으라고 이메일이 오고, 독감 접종 후 접종 내역을 Upload 해야 한다.질병이나 알레르기등 특수한 경우가 아닌 경우, 개인이 맞기 싫어서 안 맞을래~ 이건 불가능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약국에서 독감 주사를 맞는다.한국에서는 보건소나 동네 병원에 가서 맞을 수 있지만, 예방 접종에 경우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약국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미국 약국은 한국과 달리 마트 안에..

Wedding Planning 1】 대전 야외 웨딩 장소 상담 예약-더리스, 밀드플레, 플레이스 플로라 말고 나의 선택은?!

6년 넘게 연애를 하고 7년 차에 접어든 우리, 미국에서 일하는 나와 한국에서 일하는 남자친구, 장거리 연애도 잘해왔는데 이제 슬슬 장거리 연애를 정리할 때쯤이 되지 않았나 싶다.연애 초반 대략 이때쯤 결혼하자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말 그 나이가 됐고,함께한 시간이 오래된 만큼 각자의 미래 계획에 당연히 서로를 포함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웨딩 베뉴를 찾아보기 시작하며 알게 된 사실"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다던 나" 거짓으로 판명나...ㅋㅋㅋㅋ 고려해야할 사항1. 나는 경기도 거주, 남자친구는 대전에 거주2. 우리집은 언니가 이미 결혼, 남자친구네는 개혼3. 나는 미국에서 일해서 초대할 직장동료 없고, 독도에서 결혼식을 해도 올 친구들만 초대할 것이기에 장소가 꼭 서울 이어야 한다! 이런 건 없었다...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간호사, 오레곤 병원에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

같은 미국인데 정말 State마다, 병원마다 다 다르다.나는 Epic이라는 차팅 시스템을 쓰는 병원들로 골라 가기에 차팅 시스템은 에픽만 사용해봤지만, 병원마다 차팅 시스템도 다르다. 오레곤에 와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점심시간 한 시간간호사도 점심시간 한 시간이 가능한 거구나??! 간호사 한지 10년 만에 처음 알았다.워싱턴주와 총 쉬는 시간은 같다. 12시간 근무에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1시간 15분.그런데 1시간을 통으로 쉬게 해주는 건 이 병원이 처음이었다. 30분씩 쪼개서 다녀오는 것보다 확실히 쉬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바빠도 리프레쉬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다. 2. Vocera전에 일했던 병원은 Ascom을 사용했는데, 개인이 들고 다니는 작은 전화..

오레곤 트레블 널스) 계약 연장을 못했네?? 트레블 널스 병원 계약 과정

3년째 트레블 널스를 하면서 워싱턴주에서 2년은 로컬 트레블 널스로 일했기 때문에 포틀랜드에서 제대로 트레블 널스로 일한 첫 번째 계약이 끝나간다. 병원이 꿀보직이다! 그런데 두둥... 재계약을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너무 걱정되냐고??? 아니~~~~~~~ 나는 뭐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싱글이기 때문에 일이 없으면 조금 쉬면 된다! 매일 쉬고 싶은 것이 문제 우선 나는 트레블 널스로 일해도 한 지역에 1년 정도씩 있을 생각으로 이사할 때 집을 1년씩 렌트하는데 그 이유는 이사가 너무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땅덩어리도 너무 크고, 짐 옮기는 것도 힘들고(나름 미니멀리즘인데..) 그래서 포틀랜드로 이사 오면서도 아파트는 1년 계약했다. 그런데 당연히 연장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연장 안 한다고 하니 ..

뉴욕 여행 하루 적정 예산, 2주 여행 실제 사용 금액, 뉴욕 여행 경비 및 물가 총 정리!

원래 뉴욕 여행 일정은 12박 13일이었다. 그런데 떠나는 날 비행기가 캔슬되는 바람에 15박 16일 보름동안 뉴욕 여행을 했던 나한국 휴가 다녀와서 어차피 일 시작하기 전이었고, 친한 언니가 뉴욕에 있어서 다행히 추가 숙박비 없이 뉴욕에서 3박 더 머물 수 있었다.  뉴욕 여행은 처음이 아니라 이번이 세 번째, 그래도 보름이나 있으면서 여유 있게 여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사실 뉴욕 자체가 미국에서도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니, 사실 "여유롭게"와 "뉴욕 여행"은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하지만 여러모로 운이 좋게 이번에는 여유로운 뉴욕 여행이 가능했다.  사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한 게 예산이기에 뉴욕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나는 미국에서 살기 때문에 언제 또 뉴욕..

미국 신용카드) 스피릿 항공 비행기 연착,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자체 보험 신청, 추가 체류 비용 $500까지 환급 받기

뉴욕에서 피츠버그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캔슬되었다. 이유는 날씨공항으로 가는 와중에 처음에는 한 시간 디레이 되었다고 문자를 받고, 약 10분 후? 에 캔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어차피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고, 도착해서 비행기표 변경에 대해 문의할 때는 이미 다음 날 같은 시간대로 자동 예약 되어 있었다.비행기 캔슬 당한 건 처음인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다음 비행기나 다음날 비행기로 자동으로 예약 변경 된다고 한다.그런데 캔슬된 날 같은 경우 날씨 때문에 그날 출발하는 모든 비행기가 캔슬되었고, 그래서 다음날 같은 시간대로 다시 예약된 것 같았다. 비행기 캔슬에 대한 항공사에 보상은 따로 없었다.날씨로 인한 불가피한 경우는 항공사에서 숙박이나 기타 비용에 대해 보상할 책임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스피릿..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서부 간호사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Break Nurse, Break Relief

미국은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다. 말 그대로 다른 간호사가 쉬는 시간 or 점심시간이라 자리를 비우는 동안 그 환자들을 봐주는 것이다.병원 특성상 회사처럼 직원 모두가 같은 시간에 점심시간을 가지고 점심시간이라 업무 불가해요 이런 시스템이 아닌 것은 우리 모두 알지 않나! 일한 만큼 돈을 주는 미국이기에 간호사들이 주어진 쉬는 시간을 다 쉬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쉬지 못하면 돈으로 줘야 한다.그리고 쉬는 시간이라 하면 온전히 정말 업무에서 벗어나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는 것 같다.(근데 이게 당연한 건데..) 한국에서 일할 때는 쉬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 밥 먹고 오면 바로 업무 복귀였는데 미국에서 12시간 일하는 기준으로 봤을 때조지아는 30분이었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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