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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간호사되기 19

미국 간호사 출퇴근 기록하기(클락인, 클락아웃)

미국은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기록한다. 출퇴근 도장 찍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클락인 클락 아웃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 기록된 시간에 따라 철저하게 돈으로 돌려주는 시스템. 내 월급이랑 연결되니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나! 클락인 방법​ 전에 일했던 병원에서는 내선 번호로 전화해서 내 사번 누르고 클락인 클락 아웃으로 정해진 번호를 눌러 시간을 입력했는데 지금 병원은 사원증 같은 배지를 이용한다.(훨씬 더 편리!!) ​ ​ 왼쪽 위에 버튼 Timestamp in을 눌러 내가 출근 한 시간을 기록한다. 6시 53분부터 클락인 할 수 있고 그 시간부터 카운트되어 근무시간으로 인정된다. 일찍 가서 6시 50분에 클락인 한다고 돈 더 안 줌 ㅋㅋ ​ 스크린에 Timestamp in 을 터치하고 오른쪽에 ..

미국 간호사가 직접 말한다! 에이전시 간호사 미국 가면 정말로 억대 연봉 가능할까??(무시무시한 미국 세금)

미국으로 오기 전 미국 간호사에 대해 검색하다 보면 미국 간호사 연봉에 대해 정말 많이 나왔다. 예전에 나 역시 미국 간호사 하면 돈 잘 번다길래 많은 기대를 했었지... 물론 월급 너무너무 중요하고 제일 궁금한 부분이기도 함. 나도 사실 제일 궁금했음!! ​ 하지만 에이전시에서 미국 간호사를 준비하는 간호사들에 주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으로 작성되어 있는 광고글이 대부분인 것 같다. 그래서 과연 정말 1억을 받을 수 있을까? 성격 급하니까 대답부터 하자면 Yes and No. 한국에서 오는 간호사들은 주로 에이전시와 일정 기간 계약하고 오기에 처음 에이전시 소속으로 일하는 1년 반 또는 2년 동안 1억까지 받기 어렵다. 조지아 기준 에이전시 간호사로 일하는 2년 동안 우선 세전 금액이 1억이 되지 않았음..

미국 간호사 스케줄, 휴가 쓰기

한국에서 일할 때 한국에서 내가 일했던 병원은 수간호사가 근무표 담당이었다. 미리미리 오프 신청을 받고, 그 오프 신청도 확답은 못해준다고 했다. (확답 못해주는 건 미국도 똑같음) 그리고 한 달씩 스케줄을 받아 근무. 대부분에 경우 1주 정도 앞두고 스케줄이 나왔다... 미국에 와서 두 개의 병원에서 일했는데 이 두 병원이 스케줄 짜는 방식이 조금 달라 설명해보려고 한다. ​ ​ A 병원 스케줄 표를 프린트 해놓고 데드라인까지 본인이 일하고 싶은 날짜에 표시하도록 한다. 일요일부터 토요일을 한 주로 카운트하고, 이 한 주 동안 3일 일하면 된다. 이번 주에 이틀 일하고 다음 주에 사일 일하고 이런 식으로 개수 조정은 안되고, 주 3회 일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편의상 날짜 제외 요일로 구분해 봤..

내가 미국 간호사 된 것을 후회한 적

이 얘기는 하다 보면 단점이랑 연결되지 않을까 싶지만, 준비하시는 분들 말고 그 과정을 다 겪어온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 써보기로 했다. 참고사항)) 난 원래 잡생각이 많다. 그런데 미국 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당연히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나의 측근은 나에게 말하길 '거의 철학자 수준으로 생각하는데??'라고도 한 적이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길! ​ ​ 미국과 미국 간호사 ​ 나도 참 오고 싶어 하던 곳이고, 하고 싶어 하던 것인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원하던 바를 이루고 나면 감사함과 내가 얼마나 원했었는지 잊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절실했나를 잊게 되면 귀신같이 찾아오는 슬럼프 ㅋㅋㅋㅋ 나는 미국에 온 후 가족들과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게 가장 힘들었고,..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단점

미국 간호사라고 다 좋지만은 않다. (장점편은 여기에서!!)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 한국에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사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오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과 단점을 써볼까 한다. ​ 1. 간호사 일만 하면 된다. 너무나 당 nurseyamyam.tistory.com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지만 (나에게도 그랬고) 이곳에서 일하는 데 분명히 단점이 존재하기에 장점만 생각하고 오면 너무 힘들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그만큼 더 크니까. 현실을 알고 오시길!!!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단점. ​ 1. 언어 문제 및 문화 차이 이건 미국 간호사의 단점이 아니라 미국에서 일하는 나 같은 (한국 출신) 간호사..

미국 간호사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

한국에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사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오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 간호사의 장점과 단점을 써볼까 한다. ​ 1. 간호사 일만 하면 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이것이 장점이 되다니... 슬프다. 한국에서 간호사는 업무가 수십 개다. 간호사로 간호사 업무는 물론 잘해야 하고, 주사도 잘 놔야 하고, 청소도 잘해야 하고, 물건 정리도 잘 해야 하고, 주변 정리도 잘 해야 하고... 그 와중에 환자, 보호자에게는 친절한 간호사여야 하며, 환자 이송도 잘해야 하고, 단순 심부름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난 이게 너무 싫었다. 간호사가 왜 병원 인증이라고 청소하고 쓸고 닦고 정리해야 하나? 환자 보기에도 바빠서 화장실 못 가고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간호사가..

미국간호사 되기, 일하며 엔클렉스와 아이엘츠 준비 가능할까? - 나의 경험

다른 글에서도 몇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초록창에서 내가 유일하게 활동하는 간호사 카페가 있다. 나도 그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조금이라도 답해주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아무 대가 없이 받았던 호의. 카페에서 글을 보다 보면 이런 질문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엔클렉스 병원 다니면서 가능할까요?? 아이엘츠 3교대하며 가능할까요?? 여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그냥 내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을 공유할까 한다. ​ NCLEX 다른 글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처음 엔클렉스를 준비할 때는 미국에 가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임상 경력이 쌓이면서 익숙해지는 병원이 조금 지루해질 찰나에 친한 친구가 추천해 줬..

미국간호사, 나의 IELTS 공부방법 -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자스크리닝을 위해 IELTS academic overall 6.5, Speaking 7.0이라는 점수가 필요하다. 첫 시험 봤을 때 리스닝과 리딩빨(?)로 overall 6.5는 이미 받고 시작했다. 그래서 이 시험을 만만히 보고 덤벼들었다가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싶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은 다르니 여러사람들에 글을 읽어보고 공부하다 보면 점점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다듬어지는 것 같다. ​ ​ Listening and Reading ​ 이 두 개는 캠브리지 아이엘츠 교재만으로 공부했다. 숫자가 클수록 최근 버전인데 최근 버전부터 역으로 공부했다. 리스닝이나 리딩 두 영역 모두 역으로 공부하다 보면 오래된 문제집일수록 유형이 조금 다른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는데..

미국간호사 되기 타임라인

​ 2017년 미국 간호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진행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건 도대체 서류 보내고 "얼마나 걸리나"였다. 정말 개개인마다 똑같은 과정인데도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고, 책임자 하나 찾고 연락하는데도 며칠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미국에 와서 3년을 넘게 살아보니 그냥 미국에 업무처리 자체가 그런 듯하다. 한 가지 예로 같은 과정으로 미국 간호사가 돼서 미국을 와도 누구는 아무 문제없이 영주권 카드를 받고, 누군가는 왜 발급이 되지 않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영주권 카드를 재신청해 1년이 지나 받는 경우도 생기니까. 이 타임라인은 내가 진행해 온 과정이니 누군가는 더 짧게, 누군가는 더 길게 걸릴 수도 있다. 초록창에 다 찾아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들 했는데 나는 도저히 삼교대하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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