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

미국간호사, 나의 IELTS 공부방법 -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얌얌외노자 2022. 6. 15. 21:39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자스크리닝을 위해 IELTS academic overall 6.5, Speaking 7.0이라는 점수가 필요하다.

첫 시험 봤을 때 리스닝과 리딩빨(?)로 overall 6.5는 이미 받고 시작했다.

그래서 이 시험을 만만히 보고 덤벼들었다가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싶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은 다르니 여러사람들에 글을 읽어보고 공부하다 보면 점점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다듬어지는 것 같다.

Listening and Reading

이 두 개는 캠브리지 아이엘츠 교재만으로 공부했다. 숫자가 클수록 최근 버전인데 최근 버전부터 역으로 공부했다.

리스닝이나 리딩 두 영역 모두 역으로 공부하다 보면 오래된 문제집일수록 유형이 조금 다른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러면 최근 버전으로 다시 돌아와 똑같은 문제집을 다시 풀었다.(한 번 봤던 문제인데도 신기하게 틀리는 문제가 있음...)

굳이 오래된 유형을 풀어볼 필요 없는 것 같고, 캠브리지가 가장 실제 문제와 유형이 비슷했다.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한 번씩 보긴 했는데 수능을 본 내 나이대 사람들이라면 사실 그 책은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다.

수능을 봤던 우리들에게 리스닝과 리딩은 어느 정도 익숙한 파트여서 모의고사 풀듯이 쭉쭉 풀고 오답풀이하는 게 더 효율적이었다.

 

리스닝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끝나고, 리뷰하는데도 시간이 덜 걸렸기에 공부하는 날 하나씩 정도는 했던 것 같다.

시험장처럼 이어폰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

 

리딩은 문제 푸는데 집중해야 하기에 나 같은 경우는 리스닝보다 에너지 소비가 심했다.

그래서 일주일에 주로 한 개, 일 안 할 때는 가끔 두 개씩 했다.

답안 작성하는 시간을 고려해서 55분 시간 재면서 문제 풀고, 풀고 나서 채점하고 하나하나 단어 확인하고 해석 확인하고, 모르는 단어 암기하고. 이 방법으로 반복했다.

시험이 좀 익숙해지고 오버롤 취득 후 스피킹 점수를 위해 시험을 보기 시작했을 때는 시험 보기 전 날 한 번씩 감을 위해 풀었었다.

스피킹 공부하며 이 두 가지만 같은 페이스로 쭉 유지한다면 리스닝과 리딩이 overall 6.5를 받을 수 있는데 충분할 것 같다.

Writing

이건 정말 나의 최약 파트였다.

쓰기에 익숙하지도 않고, 영어로 에세이를 써본 적도 많이 없고.

그래서 인강 들으면서 Part 1경우는 유형별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들을 정리하고 외우고, 그것만 사용했다. 새로운 시도 따위 해보지 않음.

사실 과목 자체로 최저 점수를 요구하지도 않기에 overall 까먹지 않는 정도로 6 정도만 받자가 내 목표였고, 실제 시험 점수에서 6.0을 주로 받았다.

그 외 아이엘츠 시험이 주로 영국식 발음들이 많기에 유튜브 아이엘츠 강의들을 영국 버전으로 많이 보고, 다른 사람들이 글 쓴 거 읽어보면서 writing에 대한 주제 정리를 했다.

또 다른 하나는 BBC 6 minute English를 많이 들었다.

리스닝도 도움 될 뿐 아니라 실제로 writing Part 2 주제들과 관련된 소재들이 많아서 자연스레 들을 때마다 그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에세이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리스닝과 리딩은 처음부터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고 그 일정 점수 이상을 유지해서 모의고사처럼 감을 잃지 않기 위한 시간 투자가 전부였다.

롸이팅은 사실 따로 시간을 빼서 공부한 건 초반일 때 빼고는 거의 없었다.

Overall 취득 후에는 스피킹 점수만 받으면 됐었기에, 그 시간을 할애해서 라이팅에 쏟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특출나는 공부 팁도 없는 듯.

하지만 스피킹은 다르다.... 하.... 미국에 오기 전에도 미국에 와서도 스피킹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냈고 보내는 중이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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