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

미국간호사 워싱턴주 RN license endorsement

얌얌외노자 2022. 6. 18. 19:45

GA(조지아주)에서 2021년 2월에 에이전시 계약이 끝났고 한국으로 휴가 다녀온 후 워싱턴 주로 이주 계획이었기 때문에 대략 일 년 정도 걸릴 거라 생각하고 그 시기에 맞게 엔돌스를 시작했다.

엔돌스하며 대충 타임라인을 살펴보니 필요한 시기 기준 대략 1년 전에 시작하면 될 듯하다!

 

2020년

8/7 신청서 접수 및 근무시간 증명 서류 보냄

WA endorsement application 제출 $122.5

Nursys(original license verification) $30

Working hours evidence document 보냄 -> 영어점수 Waive 받기 위해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학위를 수료한 경우 원칙적으로 엔돌스 할 때 영어점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 시간 이상 미국 내에서 일한 서류를 내면 영어점수 제출을 면제시켜주는 주가 있다.(워싱턴주 이에 해당)

그렇지 않은 캘리포니아주, 알래스카주 등등 몇몇 주는 미국 내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도 여전히 영어점수를 요구함.(이해안감.... 이미 영어 쓰며 일 한 경력이 있는데 내 영어실력을 여전히 의심하는 것인가!!! 아마 가고 싶어 하는 간호사가 많아서 콧대 높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맨날 간호사 없다고 찡찡거리면서)

8/11 Finger print 안내 email 받음

FBI에 보내 신분 확인을 한다고 들었다. 엔돌스 하는 경우 거의 다 요구하는듯하다.

Fingerprint cards form을 보내준다고 들었는데 한 달이나 지나도 우편이 안 오길래 그냥 cards form 을 구매해서 찍어 보냈다.

구글에 핑거 프린트해 주는 곳 찾으면 가까운 곳이 나오기에 거기로 가면 된다.

핑거 프린트 폼은 거기서 샀던것 같은 기억(확실하지 않음...) 미리 연락해서 finger cards form 구매 가능한지 확인하시길!

9/14 Finger print 우편 발송

FBI에 보내 신분 확인하는 용도라 그에 대한 금액도 지불해야 하는데(당연히 내가^^) 해당 금액 체크로 써서 핑거 프린트 폼과 함께 보냈다.

그 이후에도 finger print form은 오지 않았다고 한다....

비싸지 않으니 그냥 안내 이메일 받으면 사서 바로 보내는 것이 시간을 세이브하는 방법인 듯.

9/16 해당 부서 우편 도착 확인

성격 급한 한국 사람 중 더 성격 급한 나, 중간에 서류 받은 거 확인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담당자에게 문의 이메일 보낸 적 있는데, 핑거 프린트는 자기들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진행사항 확인하려면 FBI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FBI는 뭔가 무서우니까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함ㅋㅋㅋㅋ

10/15 우편으로 보낸 체크, 통장에서 돈 빠져나간 거 확인

라이센스 받고 확인해 보니 이날 Temporary license 이슈 된 날이다.

아마 내 은행 계좌에서 체크 보낸 거 빠져나가는 날, 핑거 프린트로 신분확인 완료되고 라이센스 이슈되는 날인가 봄.

11/4 WA Temporary license 우편으로 도착

유효기간이 세 달인가 네 달 정도 되는 임시 라이센스가 미리 도착했다. 아마 지금 당장 일해야 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임시 발급인것 같다. 난 필요 없었지만 우선 가지고 있었음.

2021년

2/19 정식 WA license 발급

3/2 라이센스 우편 도착

Temporary 받은 후 4개월 후에 정식 엔돌스 된 라이센스 발급받았다.

license 발급된 그 해 자기 생일이 expiration date.

자기 생일까지 $120(21년 기준) 내고 다시 renewal해야 하니 쓰지도 못하고 리뉴얼 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미리 계산하고 시작하면 $120 아낄 수 있을 듯!

Application 접수하고 나면 신청서 접수되었다며 각자 담당자가 배정되어 이메일이 왔다.

문의사항 있는 경우 담당자에게 이메일 하면 하루 이틀 내에 답변을 줬다.

전화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들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무한대로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기다린다고 받을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이메일 보내놓고 기다림.

신청하고 내 손에 받는데 7개월 정도 걸렸는데 이 정도면 진짜 빨리 받았다고 생각하는 거 보니 미국 일처리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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