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호사, 나의 IELTS 공부방법 - Speaking 1

너무 힘들었던 Speaking 7.0

 

미국에 와서 아이엘츠 얘기가 나오면 장난스레 아이엘츠에 천만원은 쓴 것 같은데라고 말했었는데 진짜였다! 쓰고 보니 또 열받고 공부했던 시기 생각하면 스트레스받는다... 하...

그래서 무엇보다 이 글의 진심이고 열심히 작성했다.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 절실함을 알기에. (과거의 나)

나는 아이엘츠 시험을 열세 번 봤다.... 시험비가 한 번에 25만원정도였으니... (하... 내 돈...)

거의 마지막 두 달 동안은 한 달에 두 번씩 봐서 스트레스가 극한이었다.

돈도 돈이지만 스피킹을 위해 리스닝, 리딩, 라이팅을 다 봐야 스피킹을 볼 수 있으니 그 시험시간에 쏟는 에너지도 너무 크고 힘들었다.

스피킹만 볼 수 없나 찾아봤더니, 모든 시험에 참석해서 시험을 봐야 성적표가 발급된다고 봤었다.

진짜 이러면서까지 미국에 가야 하나, 그냥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점수가 나왔다.

글을 작성하며 보니 아이엘츠를 공부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모두 사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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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인강

 

유명 대형 어학원에서 아이엘츠 Writing과 Speaking 인강을 들었던 적이 있다. 오래 하지 않음.

개인적으로 이건 가장 먼저 아이엘츠를 접하기에 좋은 방법 같다. 나도 실제로 가장 먼저 공부를 시작할 때 이 방법으로 시작했다.

아이엘츠라는 시험이 어떤 시험이고, 어떤 기준으로 채점이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이 시험을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해야 하는 알게 해 주는?

근데 스피킹은 인강으로 한계가 있다.

스피킹에 가장 중요한 점은 전문가의 피드백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누군가가 내 영어를 듣고 그 점수를 받기 위해 적절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피드백을 주고 그 부분을 적극 반영해 나의 영어 말하기 습관과 방법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또한 스피킹 인강에서 알려주는 템플릿(?)을 외워서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그 모든 문제 유형을 다 알고 그에 대해 스크립트를 짜고 다 외울 수는 없다.

말하기 시험이기 때문에 외운 티가 너무 나도 안된다고 했고, Part 2에서 내가 한 답변을 기반으로 나에게 Part3에서 질문을 하고, 내 대답을 듣고 내 대답에 대해 다시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암기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에 맛보기 용으로 시도하기에 좋은 영어 공부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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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가장 단가가 낮은 영어 공부법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엘츠 시험에는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말하기를 아예 못하는 사람이라면 인강으로 습득한 것들을 연습하기에 좋은 방법인 것 같긴 하다.

실제로 전화영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이엘츠 준비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번째 드는 의문은 그들이 아이엘츠를 본 적이 있는가?이다. 그리고 아이엘츠 시험용이라고 하면 괜한 똑같은 수업도 수강료가 더 비싸진다.

우리는 일상생활 대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 시험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선생님 역할을 해주는 사람도 아이엘츠 시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간호사 근무 특성상 삼교대를 하다 보면 수업 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내가 대화하던 선생님과의 수업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선생님과 수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 수업에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새로운 선생님이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또 시간이 걸리고, 선생님마다 강조하고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웠다.

아이엘츠가 목적이 아니라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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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어서 다음 편에!!

미국간호사, 나의 IELTS 공부방법-Speaking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