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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간호사 54

미국에서 보험 없을 때 독감 주사 가격은? Flu Shot 가격

가을 시즌이 왔다는 것 = 플루 시즌이 왔다는 것 한국에서 일할 때 독감 주사 한번 맞고 3-4일을 끙끙 앓고 나서 이럴 바에는 그냥 걸리는 게 낫겠다 싶어 독감주사 맞기를 피해왔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특히 Travel Nurse로 일하고 나서는 Flu shot이 필수가 되었다.매달 9월이면 회사에서 독감 주사 맞으라고 이메일이 오고, 독감 접종 후 접종 내역을 Upload 해야 한다.질병이나 알레르기등 특수한 경우가 아닌 경우, 개인이 맞기 싫어서 안 맞을래~ 이건 불가능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약국에서 독감 주사를 맞는다.한국에서는 보건소나 동네 병원에 가서 맞을 수 있지만, 예방 접종에 경우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약국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미국 약국은 한국과 달리 마트 안에..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간호사, 오레곤 병원에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

같은 미국인데 정말 State마다, 병원마다 다 다르다.나는 Epic이라는 차팅 시스템을 쓰는 병원들로 골라 가기에 차팅 시스템은 에픽만 사용해봤지만, 병원마다 차팅 시스템도 다르다. 오레곤에 와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점심시간 한 시간간호사도 점심시간 한 시간이 가능한 거구나??! 간호사 한지 10년 만에 처음 알았다.워싱턴주와 총 쉬는 시간은 같다. 12시간 근무에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1시간 15분.그런데 1시간을 통으로 쉬게 해주는 건 이 병원이 처음이었다. 30분씩 쪼개서 다녀오는 것보다 확실히 쉬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바빠도 리프레쉬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다. 2. Vocera전에 일했던 병원은 Ascom을 사용했는데, 개인이 들고 다니는 작은 전화..

오레곤 트레블 널스) 계약 연장을 못했네?? 트레블 널스 병원 계약 과정

3년째 트레블 널스를 하면서 워싱턴주에서 2년은 로컬 트레블 널스로 일했기 때문에 포틀랜드에서 제대로 트레블 널스로 일한 첫 번째 계약이 끝나간다. 병원이 꿀보직이다! 그런데 두둥... 재계약을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너무 걱정되냐고??? 아니~~~~~~~ 나는 뭐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싱글이기 때문에 일이 없으면 조금 쉬면 된다! 매일 쉬고 싶은 것이 문제 우선 나는 트레블 널스로 일해도 한 지역에 1년 정도씩 있을 생각으로 이사할 때 집을 1년씩 렌트하는데 그 이유는 이사가 너무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땅덩어리도 너무 크고, 짐 옮기는 것도 힘들고(나름 미니멀리즘인데..) 그래서 포틀랜드로 이사 오면서도 아파트는 1년 계약했다. 그런데 당연히 연장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연장 안 한다고 하니 ..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서부 간호사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Break Nurse, Break Relief

미국은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다. 말 그대로 다른 간호사가 쉬는 시간 or 점심시간이라 자리를 비우는 동안 그 환자들을 봐주는 것이다.병원 특성상 회사처럼 직원 모두가 같은 시간에 점심시간을 가지고 점심시간이라 업무 불가해요 이런 시스템이 아닌 것은 우리 모두 알지 않나! 일한 만큼 돈을 주는 미국이기에 간호사들이 주어진 쉬는 시간을 다 쉬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쉬지 못하면 돈으로 줘야 한다.그리고 쉬는 시간이라 하면 온전히 정말 업무에서 벗어나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브레이크 널스가 따로 있는 것 같다.(근데 이게 당연한 건데..) 한국에서 일할 때는 쉬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 밥 먹고 오면 바로 업무 복귀였는데 미국에서 12시간 일하는 기준으로 봤을 때조지아는 30분이었나.....ㅋㅋㅋㅋ..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간호사 시급도 높고, 업무 강도도 낮은 서부에서 왜 안 해?? 미국 간호사 업무도 State마다 다르다

지금 와서 보면 미국 오기 전에 나 참 무지했구나 생각이 든다.미국이 이렇게 큰 나라인 줄도 몰랐고,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지도 몰랐으니까 미국은 한 State가 거의 우리나라만 하다... 하와이를 제외한 49개 주와 워싱턴 DC가 붙어있는 땅이니까(알래스카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략 우리나라 50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 그래서인지 미국 간호사도 정말 주마다 모든 것이 다르다. 환자 수, 시급, 하는 업무, 그리고 라이센스까지오늘은 그래서 주마다 조금씩 달랐던 미국 간호사 업무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나는 조지아주 2년, 워싱턴주 2년 그리고 지금은 오레곤주에서 일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조지아주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서.... 글에 흐름이 대략 예상이 가지만... 이 모든 것..

미국에서 이사하기, 오레곤 포틀랜드 첫 달 총 이사 비용, 아파트 Virtual Tour

워싱턴주에 살다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오레곤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하이킹 코스도 많고, 푸릇푸릇하고 내가 느끼기에는 워싱턴주와 비슷한 느낌에 주다. 워싱턴주에 살 때 여행으로 몇 번 가봤지만 가서 살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못했었는데 역시 사람일은 모른다. 미국 이사를 준비 중이라면 이 포스팅도 함께 추천 미국 집 구하기, 미국 집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과 필요한 서류들한국 휴가를 다녀와서 가장 먼저 했던, 해야만 했던 일, 집 구하기. 나는 우선 Zillow로 그 지역에 렌트로 나온 집들을 찾는다. 지역을 결정하고 나의 예산과 원하는 베드수를 다 종합한 후 4-5개 정nurseyamyam.tistory.com 아파트는 처음에 Zillow를 통해서 찾다가 구글에 Apartment로 검색해 ..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간호사 N번째 엔돌스 오레곤(포틀랜드) 엔돌스 타임 라인, 비용 및 필요서류/지긋지긋 CGFNS, CES Report Re-evaluation

워싱턴주에서 약 2년간 일한 후 캘리로 이동하기 위해 캘리 엔돌스를 모두 마무리했다.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1편)) 핑거 프린트, 핑거 프린트 오류 수정, 핑거 프린트 글씨 고쳐 쓰기모든 서류들을 보내고 마지막 Fingerprinting까지 완료하고 메일로 발송까지 완료했다. 핑거프린팅 비용은 $40(2023년 미국 워싱턴주). 구글에 Fingerprinting near me 검색하면 주위에 해주는 곳을 찾을 수nurseyamyam.tistory.com 한국에서 5개월 백수 생활 후 캘리를 가려고 알아보는데 집값이 정말 어마무지 한 것이다....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사는 거 난 절대 못해.... 그래서 우선 캘리보다 가까운 포틀랜드 먼저 들렀다 가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된 오레곤 주 면허 ..

미국 병원 간호사 오리엔테이션/미국 병원에서 프리셉터 하기/프리셉터 페이

미국에 와서 프리셉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번째는 미국인 신규 간호사였고, 두 번째는 중국계 신규 간호사(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다), 이번에는 경력직 간호사로 사우디와 영국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온 인디아 친구였다. 처음으로 했던 프리셉터는 시간이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지금 하고 있는 프리셉터 기준으로 미국병원 프리셉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한국처럼 미국도 주로 프리셉터가 한 명으로 지정되어 있긴 하지만 중간에 사정이 있으면 다른 간호사와 일 하기도 한다. 기간은 신규이냐 경력직이냐에 따라 다르다. 지금 하고 있는 친구는 경력직이긴 하지만 미국 내 경력이 없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신규 간호사로 취급하는 것 같다. 잠깐 다른 얘기로 빠져서 미국 차팅 시스템에 대해 얘기해 보자면 미국은..

미국 간호사는 병원에서 물티슈도 골라쓴다 (Feat. Wipe warmer)

미국 병원은 물티슈 종류도 다양하고 용도에 따라 쓰는 물티슈가 정해져 있다. 미국도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용도에 따라 다른 물티슈를 쓰는 건 비슷할 테니 한 번 적어볼까 한다. 미국에서 물티슈=Wipe Bath Wipes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쓰는 물티슈다. 파란색 물티슈는 조금 더 민감한 피부에 쓰는 물티슈 같은데 나는 사실 잡히는 거 가져다가 쓴다. 파란색 물티슈가 보라색 물티슈보다 조금 더 도톰하다. Shampoo Cap 물 없이 머리 감는 캡모양이다. 한국에서도 물 없이 머리 감을 수 있는 샴푸가 있었는데 그걸 캡에다가 옮겨놓은 느낌이랄까?? 미용실에서 할머니들이 파마하고 쓰고 있는 캡같이 생겼고 쓰고 나서 손으로 조물조물 머리 감듯이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향이 따로 없어서 더 좋은 것 같..

23년 11월) 미국 병원, 죽음에 대한 문화차이와 관련된 에피소드

미국 병원에서 일하며 여러 가지 문화차이가 있었고 그에 대해 블로그에도 "미국간호사로 일하며 느낀 문화차이-컬처쇼크"로 다섯 편 정도 적었었는데 이번에 이와 관련 또 새롭게 느낀 부분이 있어 써보려고 한다. 문화차이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참고!! (재미있음 ㅋㅋ) 미국 간호사로 일하며 느낀 문화차이, 컬쳐쇼크 1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미국에 와서 아 정말 한국이랑 다르다고 느낀 게 참 많다. 그런 부분을 차례대로 포스팅해 볼까 함! (지극히 주관적인 컬처 쇼크!!) 그중에 단연코 1번은 바로 병원에서의 음료와 간식들의 개념이 nurseyamyam.tistory.com 나이트 근무 중에 차지널스가 와서 조심스럽게 “너 한국어 할 줄 알지??”라고 물었다. 맞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중환자실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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