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여기 저기

캐나다 빅토리아 저녁 식당 Upstairs Seafood & Oyster Bar

얌얌외노자 2022. 6. 30. 11:59

첫날 저녁에 들렀던 식당 "Upstairs Seafood & Oyster Bar"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입구
입구를 잘 찾자!!

 
이 식당은 여행가기 전에 미리 저장해놨던 곳.
다운 타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어렵진 않다. 하지만 구글 맵으로 찾아가면 이런 식당 입구가 나오는데 주의해야 할 점!
이 문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두 곳이 있다. 내가 간 곳은 2층!! 1층에 다른 식당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나는 사진을 후루룩 찍고 레스토랑에 올라왔는데 나와 함께 갔던 일행이 안 올라오길래 사진을 오래 찍나 생각하며 한편으로 혹시 일층으로 들어갔나 생각을 하던 찰나 전화가 와 어디냐고 왜 안 오냐고...ㅋㅋㅋ1층 식당에 들어가 날 기다렸던 것..
그러니 문으로 들어가 왼쪽 입구에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것!
 
저녁 5시 30분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테이블은 모두 예약이 차서 Bar에만 착석 가능하다고 했다. 아니면 1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자리 안내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그냥 Bar에 앉기로 했다.
테이블에 꼭 앉고 싶은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길!(내가 갔던 날이 일요일이어서 그랬나 싶기도 함)
 

레스토랑
내가 앉았던 바

 

내가 시킨 메뉴들

 
자리에 앉으면 물을 세팅해주고, 6pm까지 해피아워 시간이라 해피아워 메뉴에 있는 굴과 와인을 시켰다.
앞에는 애피타이저 정도로 먹을 수 있는 Food 메뉴들과 뒤편에는 Drinks 메뉴가 따로 있었다.
 

물
해피아워 메뉴!

 
저녁을 먹으러 갈꺼라면 조금 부지런 떨어 여섯 시 전에 도착해 해피아워 메뉴도 꼭 즐기길 추천!!
 

와인 굴
해피아워 메뉴 와인과 굴

 
와인 먼저 가져다주고 굴을 가져다준다!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굴은 한 개당 캐나다 달러 $1.5 정도였던 것 같다.
같이 갔던 일행이 굴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나 혼자 먹으려고 시켰다가 시도해 보라고 내가 계속 권해서 같이 먹고 두 번인가 더 시켜서 같이 먹었던 것 같다. 나쁘지 않다고 해서 다행이었음!!ㅋㅋ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굴 안 먹었었는데, 처음 미국에 오고 남부 내륙에 살다 보니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씨푸드가 굴 밖에 없어서 시도해 보았다.
미국에서 먹는 굴이 한국 굴보다 바다향이라고 해야 하나? 굴 특유의 향이 조금 덜 해서 먹기 편했던 것 같다. 레몬도 같이 주고 타바스코 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 맛도 조금 약해져서 엄청난 거부감은 없었다.
그러니 원래 굴 안 먹던 사람들도 한 번 시도해 볼만한 것 같다!
 

스파게티 및 투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저녁!

 
그리고 메인으로 시킨 메뉴!
왼쪽에 Tuna Crudo와(캐나다 달러 $17) 오른쪽에 Clam Linguine(캐나다 달러 $25).
투나는 한 메뉴라고 여기기엔 양이 조금 적었던 것 같고 메인 디쉬보다는 약간 애피타이져의 느낌이 더 강했다. (먹다 보니 투나 위에 올라간 것이 바삭바삭한데 뭔지 모르겠어서 물어보니 leek을 튀긴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앞에서 각자 굴 세 개씩 먹어서 여자 둘이 먹기에는 딱 적당했던 양이다.
두 개다 무난하게 맛있었다!라고 말하고 싹싹 긁어먹음^^
총 US 달러로 팁 포함 $63.27 결제했다. (영수증을 버려서... 캐나다 달러로 총 얼마였는지 기억 안 나지만 나는 미국 카드를 써서 결제된 내역 확인하고 환율 확인해보니 캐나다 달러고 $82 정도 결제했던 것 같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음식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음에 빅토리아를 다시 가면 새로운 식당을 가보겠지만, 주변에 간다고 하면 추천해줄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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