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남자친구(곧 남편 예정) 미국 방문 예정으로, 숙소 예약을 몇 군데 했어야 하는데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내 눈으로 확인하고 알게 된 사실(?)이 있어 적어볼까 한다.
1. 아고다는 무조건 로그인!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고다를 이용해서 주로 호텔 예약을 하는데, 아고다는 회원가가 다르다(모든 호텔이 그런 건 아님)
그러니까 숙소 찾을 때 우선 첫 번째로 로그인 필수!
2. 내가 사용하는 신용카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따로 있음
한국 같은경우 현대카드, 농협카드 등등으로 나뉘는 거 같은데 인터넷에 현대카드 아고다 할인 이런 식으로 치면
특정 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추가 할인이 가능한 링크를 찾을 수 있다.
그 링크로 들어가야만 할인이 가능하니 예약 전 확인해 볼 것!
3.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았다면 무조건 환불 가능 조건으로 예약하고, 가격 자주 체크하기!!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1번이나 2번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듯하다. 사실 2번도 나는 최근에 알았다.
여행 일정이 6월 중순인데 3월 말 4월 초부터 미리 예약하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우선 검색 후에 머물 숙소를 정하고 예약을 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시간 날때마다 들어가서 한 번씩 봤는데 그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이번 포스팅으로 가져왔다.
첫 번째 숙소) Best Western PLUS RUbys Inn, 6월 중순 1박 숙박 예정
Bryce Canyon 근처에 있는 숙소고, 이동 중 하루 숙박 예정인 곳이다.
호텔명까지 같이 캡처가 안 돼서 아쉽지만 아래 캡처한 곳 세 곳 모두 같은 숙소
객실 하나, 1박, 2 Queen Beds, Breakfast included , 조건? 옵션은 모두 같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처음에 예약했을 때 162.85불, 두 번째 다시 예약했을 때 154불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약한 것 120.46불
같은 조건, 같은 날짜, 같은 숙소인데 42.39불 차이가 난다. 한화로 따지면 6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같은 숙소 같은 조건인데 6만원 차이면... 거의 한 끼 식사 가격정도ㅋㅋㅋ 이럴 때 내가 뭔가 굉장히 알뜰해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실제로 그렇지 못하기에)
뭐 물론 객실 배정시 위치나, 뷰 등등이 달라질 수 있지만 그래봤자 여긴 어차피 로지이고...
아직 여행 일정이 조금 더 남아서 나는 앞으로도 몇 번 더 들어가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ㅋㅋ
두 번째 숙소) Las Vegas LINQ Hotel, 6월 초 2박 예정
라스베가스 같은 경우에는 숙소 쇼핑을 좀 했는데 맨 처음에 정했던 숙소는 엑스칼리버했다가 Park MGM으로 바꿨다가 최종 숙소는 Linq Hotel이 되었다.
나는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이 다섯 번째 방문인가 그런데... 처음 갈 때는 나도 벨라지오 호텔 베네시안 호텔 이런데 예약했었는데 실질적으로 밖에 돌아다니느냐 리조트 피는 다 내고 정작 호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등은 이용도 하지 않았다.
여행 선배(나)의 조언에 따라 이번 여행은 호텔 숙박비 최소화 하고 맛있는 거 먹기로 했다.
사실 오빠는(대부분 남자들) 그냥 내가 가자고 하면 좋다고 한다.
하여튼 처음 방문이라면 좋은 호텔 추천! 위치는 벨라지오 짱!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그렇게 Linq를 예약하게 되었는데 최근에 다녀온 동료가 여기서 stay 했다 하고 숙소도 깨끗하고 위치도 좋았다 하길래 가성비 호텔로 딱이다 싶었다.
(호텔 예약하면서 라스베가스 가성비 호텔 포스팅 해야지 생각한 건 안 비밀 ㅋㅋㅋ)
여기도 처음에 예약했을 때는 43.62불, 추후에 가격 확인해 보고 20.9불로 다시 예약
이 정도면 거의 50% 할인 아니냐고 ㅋㅋㅋ 물론 리조트 피 $113불은 따로 호텔에서 지불이다.
2박에 133불이라는 엄청난 가격!!! 라스베가스는 평일에 호텔값이 싸고 주말에 호텔값이 치솟기 때문에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면 평일 여행을 추천한다.
하지만 링크 호텔 같은 경우 처음에는 Queen bed였는데 두 번째 숙소는 2 double bed였고, 그거 말고는 날짜, 숙박일 모두 동일했다.
이틀 정도 좀 따로 자면 어때^^ 편하고 좋지 ㅋㅋㅋ(8년 차 커플에 여유??ㅋㅋㅋ)
Las vegas Park MGM 같은 경우도 다시 예약했을 때 3불 정도 저렴했다 ㅋㅋㅋ
(5천 원이면 커피 값 한잔이라고^^ =알뜰한 나 자신)
예전에는 호텔 예약해 두고 그냥 다 됐다~ 하고 확인도 안 했었는데,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아서 중간중간 들어가 보니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니....... 그동안 뭔가 속은 느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
여행일정이 조금 여유로운 분들은 환불 가능한 옵션으로 예약하고 중간중간 들어가서 가격 확인해 보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하고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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