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1편)) 핑거 프린트, 핑거 프린트 오류 수정, 핑거 프린트 글씨 고쳐 쓰기?, 미국 체크 작성 방법

얌얌외노자 2023. 8. 12. 16:19

모든 서류들을 보내고 마지막 Fingerprinting까지 완료하고 메일로 발송까지 완료했다.
핑거프린팅 비용은 $40(2023년 미국 워싱턴주).
구글에 Fingerprinting near me 검색하면 주위에 해주는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 오늘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어나자마자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appointment 필수라는 구글 리뷰를 뒤늦게 확인하고 핑거프린트 못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주위에 walk in을 찾아서 예약 없이 다시 다녀왔다. Walk in Fingerprinte near me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예약 없이 가능한 곳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엔돌스가 급한 게 아니라서 캘리 널싱보드에서 보내준 용지 들고 갔는데 만약 엔돌스가 급하다면 핑거프린트 해주는 곳에서 용지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래 필요한 정보들은 이미 프린트된 상태에서 같이 오고 X 표시가 된 곳은 꼭! 꼭! 기재해야 한다. 내가 작성해야 하는 부분은 왼쪽부터 서명, 현재 거주 주소, 이름, 생일, 국적, 성별, 인종, 키, 몸무게, 눈색깔, 머리색, 태어난 곳, Social Security number 이렇게 작성하면 된다. 아래 사진에 모자이크 하지 않은 부분에 날짜와 서명은 내 핑거프린팅 해주는 사람이 작성하는 부분이니 남겨두면 된다.

 
 

핑거프린트
Fingerprint 용지

 

작성하다 보면 아래 Middle Name과 Aliases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 해당 없어도 N/A라고 기재하길 추천한다. X표시가 된 곳은 필수 기재이기 때문에 빈칸으로 남겨두면 안 된다.
한국인은 Middle Name이 없으니 N/A로 적고, Aliases는 전에 사용했던 이름이나 이름과 함께 사용되는 애칭이라고 해야 하나... 이름의 줄임 버전? 뭐 그런 느낌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생각나는 예시가 두 가지인데 첫째, 병원에서 이름이 Robert인데 'Rob'이라고 함께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름은 로버트지만 우리가 롭이라도 불러도 된다는 의미다. 그런 경우에 저 부분에 Rob을 작성하면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불리고 싶은 이름 아무거나 적으면 안 된다. 
또 하나는 여자의 경우 결혼하고 나면 Last name을 남편 성으로 바꾸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 바꾸기 전에 내 이름을 적으면 되는 것 같다.(글 작성하다 보니 미국도 이런 건 진짜 구식이네... 결혼한다고 남편 성 따르는 걸 아직도 하다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상관없으니까 N/A로 기재하면 된다.
 
작성하다가 또 하나 생각난 것.
아래 Eyes 색의 BRN이라고 고쳐 적은 티가 나는데 그전에 원래 BRO이라고 적었었다.
나는 눈 색이 브라운인데 Fingerprinting 하는 곳에 예시로 브라운은 BRO로 적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기재했는데 나중에 캘리에서 핑거프린트 용지와 함께 보내준 설명서를 보니 Brown은 BRN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고민하다가... BRO 위에 BRN이라고 고쳐 적었는데.... 이 부분이 조금 걱정이다.
이미 용지의 지문 다 찍고 우체국에서 보내기 전에 수정한 거라 새 종이의 다시 찍는 것도 불가능했고....
뭔가 Official 한 서류라 안될 것 같다가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인데 저거 가지고 그렇게 쪼잔하게 굴까 싶기도 하고....
설명서에 오류나 고쳐 쓴 흔적이 있거나 그렇다면 안된다는 설명이 없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미국의 일처리는 가늠할 수 없기에...  그냥 문제없이 처리해 주길 기도나 열심히 해야지(이럴 때만 기도하는 종교 없는 일반 사람)
하여튼 이 부분은 접수되거나 거절당하고 나면 블로그에 다시 업데이트 예정.

 

 

추가) 아래처럼 고쳐쓰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핑거프린트 재요청 없이 완료되었다.

못알아볼정도가 아니라면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는 것 같다.

아마 이름이나 SSN같이 중요한 항목이 아니어서 넘어가 준 것 같기도 하다.
 하여튼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핑거프린트 문제없이 완료!

 

FIngerprint
핑거프린트 글씨 고쳐쓰기... 부디 제발... 별 문제 없기를

 

제발 같이 보내준 안내서(?) 같은 걸 꼭 잘 읽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게 체크를 함께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핑거프린트 비용 같이 보내야 한다고 해서 체크로 작성해서 같이 동봉해서 보냈다. (멍청한 짓이었다.... 이유는 아래에....)


Personal check가 없는 경우에 머니오더로 보내면 되는데 우체국에서도 해주니까 핑거프린트 하고 메일 발송하러 가서 한 번에 처리하면 편리할 것 같다.
머니오더 같은 경우에는 현금이나 Debit Card만 되니 신용카드 말고 둘 중에 하나 꼭 같이 준비해 가길.
 

미국체크
미국 Personal Check

 
Pay to the order of에 받는 사람을 적으면 되는 것이기에 같이 온 안내서에 알려준 대로 California Board of Registered Nursing이라고 적어주면 된다.
그 옆에 $에는 금액, 49.00
받는 사람 아래에는 숫자금액을 영어로 적어주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Forty Nine 이라고만 적고 옆에 선을 쭉 그었는데 체크받는 사람이 수정할 수 없도록 저렇게 빈칸을 두지 않는 거라고 한다. 또는 Forty Nine Dollars Only라고 적어도 된다.
아래 For 은 체크의 사용 용도?인데 저건 꼭 적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체크 용지 뒤에 기름종이로 영수증처럼 추후에 확인을 위한 개인 보관용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내가 체크 사용한 곳을 기록해 두는 의미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 나의 서명까지 하고 함께 동봉해서 보내주면 된다.



그리고 깨달은 내가 멍청했다는 사실.
처음에 어플리케이션 접수하며 지불한 $799에 이미 핑거프린트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굳이 다시 체크를 보낸 것ㅋㅋㅋㅋㅋ
그들이 그 체크를 제발 친절히 찢어버리길...
같이 온 설명서에 $49 체크나 머니 오더로 보내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친히 보내줬는데 
우편으로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갑자기 어디선가 핑거프린트 진행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글을 봤던 게 생각이 나서 확인해 보니 이미 지불했단다..... 하하;;;;;;
친절히 찢어주세요 캘리 널싱보드 담당자님...
나 자신 멍청이..... 하지만 모든 서류 다 보냈으니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다음 이야기⬇️⬇️⬇️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2편)) 타임라인, 비용, 미생물 lab 추가 서류 요청, Deficiency letter

악명 높은 캘리 엔돌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워싱턴주에서 일하고 있어 급한 게 없기에 천천히 하자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빨리빨리 병이 도져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nurseyamyam.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