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3편)) 핑거 프린트 접수비 중복, 체크 반송, 핑거프린트 걸리는 시간, 타임라인

얌얌외노자 2023. 8. 25. 19:05

앞서 올린 캘리 엔돌스 2편에서 핑거프린트 비용을 이미 결제할 때 납부 했으면서 또 체크를 보낸 멍청이 짓을 함께 올렸었다.
나는 속으로 제발 그냥 찢어버려라 기도했고 돈이 빠져나가도 어쩔 수 없다.. 멍청비용이라 생각하자 체념했다. 나의 친한 S언니는 걔네 그냥 그것도 또 처리하고 아마 통장에서 돈 빠져나갈 거야...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우리 둘의 예상이 모두 틀렸다!!!!
아침에 당일 우편물로 올 리스트를 이메일로 미리 받을 수 있는데 거기서 캘리 널싱 보드에서 오는 우편물이 있었다.

미국우편
캘리에서 받은 메일


엔돌스도 다 안 끝났고, 추가 서류 업로드 하는 중이라 면허가 올 일은 없고, 필요 서류나 이런 것도 인터넷으로 다 조회가 되기 때문에 무슨 서류가 오는 건지 예상할 수가 없었다.
너무 궁금해서 출근길에 메일박스에 들려 가져온 메일.

아니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내 체크를 다시 반송해 줬다.
중복 페이라고 안내해 주며 내가 보낸 체크를 다시 돌려보내줬다.
앞에서 나와(미국 생활 5년 차) S언니(미국 생활 6-7년 차)가 예상한 것들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미국에서 여러 가지 서류처리를 하며 얼마나 많은 실망과 절망감들을 느꼈는지 대략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일처리에서는 그 어떠한 기대치도 없는 기대치 0을 넘어 마이너스 수준.


그런데 그런 우리의 예상을 뒤엎고 체크를 반송해 주다니!!! 진짜 캘리 널싱 보드 감동의 연속이다!!!!


이게 당연한 건데 그렇게까지 감동받을 일이냐고 주위사람들이 묻는데 미국에 살면서 서류처리 때문에 여러 번 열받아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감동적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체크
메일 내용과 돌아온 체크


49불 그냥 멍청비용이라고 생각해야지 했는데...
한국에서는 당연한 일들이 미국에서는 고마움을 넘어 감동이 돼버리는 신기한 매직....

핑거프린트 8/7에 메일로 보내고 8/10에 캘리 널싱 보드에 도착한 것 확인했는데 나한테 체크 보내주는 게 8/15 날짜인 것 보니 도착하고 1주일 이내에 내 핑거프린트 접수 처리가 시작되었나 보다.
캘리 널싱 보드에서는 12주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업무 처리 속도를 보니 그렇게까지는 안 걸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글을 작성하는 8/22 현재도 핑거프린트 아직 업데이트 안되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

 

추가))위에 적은 것처럼 8월 10일 캘리 널싱보드에 도착 확인, 8월 15일 핑거 프린트 접수 처리 된 것 같고 8/21 날짜로 핑거프린트까지 완료되었다! 핑거프린트 우편물이 널싱보드에 도착하면 대략 2주 내에 처리되는 것 같다(2023년 8월).

 

이제 미생물과 해부학 생리학 랩 수업 관련 서류만 문제없이 잘 업로드되면... 캘리 엔돌스 끝이다.

제발....ㅠㅠ 저 추가서류만 문제없이 잘 처리되길...

 

⬇️⬇️⬇️드디어 엔돌스 완료!! 마지막 이야기❤️⬇️⬇️⬇️

 

미국 간호사 캘리 엔돌스 4편))캘리 엔돌스 완료, 최종 타임라인 및 비용/엔돌스 비용 환급받기/

생각보다 빨리 엔돌스가 완료되었다. 일요일 아침에 엔돌스가 완료되었다는 이메일이 와있었다!! 중간에 미생물 lab 서류 요청으로 인해 잠깐 당황했지만, 추가서류 발송 후 문제없이 승인 완료

nurseyamya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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