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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Day 9/센트럴 파크 자전거 70% 싸게 빌리는 방법, 토니 버거(버섯 추가) 솔직 후기, 5번가, 맨해튼 스카이라인 야경 보러 가기 좋은 곳!

얌얌외노자 2024. 6. 23. 08:48

뉴욕 여행 Day 9(Steps 16900보)

 

센트럴 파크 자전거 타기 -> Tony Dragon's Grille -> 5번가 티파니 앤 코, 까르티에  -> 야경 Anable Basin Sailing Bar & Grill

 

<센트럴 파크 자전거 타기>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타려면 필요한 건 뭐? -> 자전거

 

원래 처음에는 시티 바이크를 타려고 했다. 근데 30분에 한 번씩 반납을 해야 한다네??

심지어 전기 바이크는 분당 얼마씩 추가로 요금을 내야 한다고

그래서 센트럴 파크 자전거를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 그리고 시티바이크보다 저렴하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었다는 거!

 

우선 가격부터 살펴보면 나는 Unlimited Biking을 이용했다. 

가격표
내가 갔던 바이크 샵 가격

 

가게에 가서 직접 렌트하면 성인 한 명 2시간 기준 $25

나는 근데 성인 2명 2시간 기준 $14.17에 빌렸다!! 두 명 빌린 가격이 가게에서 한 명 자전거 빌리는 가격보다 저렴!!!!

가게에서 두 명 빌리면 $50인데 나는 택스 포함 $14.17에 빌렸으니 거의 70% 이상 저렴하게 렌트한 것이다!!

 

시간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나 같은 경우 9시에 빌려서 센트럴 파크 한 바퀴 돌고 중간에 쉬는 시간 포함 실제 리턴 시간이 10시 30분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 꼭꼭 아홉 시 전에는 가서 빌릴 것!(여름 여행 기준)

우선 사람이 많다. 10시 30분 반납할 때 보니 줄을 많이 서있더군 ㅋㅋㅋ 

그리고 너무 덥다!! 전 날 조깅하면서 깨달은 점 때문에 오늘 자전거는 무조건 오전 일찍 타자했는데 현명했던 선택이었다.

 

신용카드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 결제해 두고 이건 자전거 반납까지 문제없다면 청구되지 않는 금액이다.

자전거 보증금 개념으로 신분증을 요구한다. 자전거 돌려줄 때 신분증 되돌려 받고 끝!

 

이제부터 더 중요한 센트럴파크 자전거 저렴하게 빌리는 법!!⭐️ 바로 그루폰을 사용하는 거다!

구글에 Groupon 검색 그리고 뉴욕 자전거 검색하면 바로 이 업체가 나온다.

대신 유의할 점은 쿠폰 구매 후 24시간 지나고나서부터 쓸 수 있다. 그러니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탈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해 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비 세이브 하시길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자전거 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어떤 코스로 돌지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센트럴 파크 한 바퀴 거의 다 돈 것 같으면 구글맵 확인하면서 Exit 잘 확인하기!

오르막 길 같은 경우는 고비가 두 번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한 번도 멈추거나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거나 하지 않았다.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봤거나 즐겨하는 운동이 없는 여성분 같은 경우는 그 두 번조차 힘들 수도 있지만 그럼 내려서 끌고 올라가면 된다.

그 외에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이 있거나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큰 어려움 없이 돌 수 있을 정도에 오르막이다.

 

공원
굉장히 날씨 좋고 선선해 보이지만 더웠다 ㅋㅋㅋ

 

 

<Tony Dragon's Grille>

여기도 백아저씨가 뉴욕 여행 중에 다녀간 곳이라고 해서 구글맵에 저장해 놨던 곳

자전거 반납하고 커피 한 잔 하면서 백아저씨 추천 햄버거를 먹을까 할랄가이즈를 먹을까 고민하면서 리뷰를 보는데

한국 사람들에게 리뷰가 너무너무 좋은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후기들밖에 없다고?? 햄버거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를 수준으로 올라갔다.

 

트럭
푸드트럭이 구글맵에 찍히는 거 여전히 신기한 사람

 

한국 사람들 추천대로 토니 버거에 버섯 추가! 두 개 $28.31 (토니 버거 한 개는 $12)

5분 정도 기다리면 나온다. 그 기다리는 사이에도 4팀(6명)이 주문을 하는 걸 보고 우와 장사 잘 된다 ㅋㅋㅋㅋ 그러고 안에 보니 저 트럭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섯 명이었다 ㅋㅋㅋㅋ 근처에 앉아서 먹을 곳은 없고, 센트럴 파크 가까이 있으니 파크 가서 먹기에 좋다

 

햄버거
쉑쉑버거보다 훨씬 크다

 

그리고 개봉박두!!!! 근데 버섯이 이렇게 통째로 들어가 있다니 조금 새로웠다. 패티 옆에 갈색이 버섯인데

작은 버섯들 볶아서 들어가 있겠거니 했는데 버거 크기만한 버섯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버섯향 가득이라고 리뷰에 많았던 듯

사람들은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먹고, 여태까지 먹은 버거 중 제일 맛있다는 리뷰,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며 엄청난 극찬들에 리뷰 등등이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내게는 인생 버거는 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님!

뉴욕 와서 쉑쉑 먹고, 파이브 가이즈 먹을 바에는 토니 버거를 먹어야 한다는 리뷰에는 동의!  뉴욕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주의할 점은 버섯과 패티 육즙 때문에 국물(?)이 줄줄 흐를 수 있으니 먹기 전에 버거 아래쪽으로 호일을 꽁꽁 싸매고 먹길

 

 

<5번가>

명품 브랜드 많기로 소문 난 5번가, 트럼프 호텔도 이 라인에 있다.

티파니 앤 코와 까르띠에도 구경하고 왔는데 층이 나눠져 있을 만큼 크다! 그만큼 물건도 많다는 얘기

한국처럼 부담스럽게(?) 일대일로 붙지 않고 구경하고 필요하다면 와서 어시스턴스 요청하라고 하기에 꼭 살 생각 없어도 부담 없이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너무너무 많아서 눈 부셔하며 빈손으로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ㅋ

 

<Anable Basin Sailing Bar & Grill>

전 날 허드슨 강과 뉴저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맨해튼 서쪽,  이 날은 맨해튼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맨해튼 동쪽으로 강 건너 이동했다.

구글로 찍고 역에서 내려 걸어가다 보면 트럭들 주차되어 있고 창고 같은 건물만 보이고 위험해 보이고 여기 맞나 싶은데... 거기 맞다^^

야경
집에 돌아가며 찍은 사진인데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면 왼쪽에 바가 나온다!

 

밥을 아주 많이 먹고 가서 맥주 피쳐 하나만 시켰다. $32

메뉴판
음식들도 있으니 가서 저녁 해결해도 괜찮을 듯 하다

 

날씨도 선선하고 강가 옆이어서 맥주 마시기 아주 좋은 곳

바
노을 질 때 Bar

맥주 마시고 수다 떨다보니 금방 어두워졌다.

선셋
맨해튼 건물 사이로 보이는 선셋

앉은자리에서 보니 맨해튼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고 있었다.

야경
야경

날이 좋아서 저 멀리 원월드까지 보였다. 맨해튼에서 보는 야경도 멋지지만 맨해튼을 배경으로 야경도 한 번 보고 싶다면 여기 추천!

맥주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야경 보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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