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미국 여행-여기 저기

뉴욕 여행 Day 2/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추천 코스와 시간, 자리 팁! 모마 미술관 현대카드만 있으면 무료 입장 가능한 이유, 타임스 스퀘어 치킨 맛집 졸리비, 무료 선셋 장소 추천

얌얌외노자 2024. 6. 15. 06:50

뉴욕 여행 Day 2(Steps 16210보)

 

랜드마크 크루즈 -> 숙소에서 점심 -> MoMa 미술관 -> The Lego Store(Fifth Ave)-> 브라이언트 파크 -> 타임스퀘어 졸리비 저녁 -> 피어 83 Sunset -> 숙소

 

<랜드마크 크루즈>

Pier 83에서 타는 Circle Line에 랜드마크 크루즈가 둘 째날 첫 일정이었다.

타미스에서 묶음으로 티켓 구매, 전 날 직접 가서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으로 티켓 교환해 왔다. 우리가 택한 시간은 11:30

 

오후 시간에 타는 게 더 더울 것 같아서 제일 이른 시간으로 했는데 그래도 더웠다^^

11:30 출발이었는데 거의 한 시간 전부터 탑승 가능한 것 같았다. 10:45쯤 도착했는데 마시던 커피는 다 마시고 타야 한다고 해서 밖에서 여유 있게 마시다가 들어갔는데 야외자리는 이미 다 만석...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는 야외 좌석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그곳에 앉으려면 한 시간 전에는 가야 하는 것 같다.

그 외에는 실내 or 땡볕 ㅋㅋㅋㅋㅋ

나는 실내에 앉았다가 사진 찍을 때만 나가서 찍고 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외 땡볕 가운데 좌석이 제일 최악인 것 같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앞에서 사진 찍으며 시야를 가리기에 야외에 앉으려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앉길 추천한다. 

 

건물
빌딩 숲!

 

세 번째 타는 크루즈였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데리고 다녀주며 중요 건물들 다 보여주니까!

영어 듣기 하는게 좀 피곤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귀 막고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포기하면 편해 ㅋㅋㅋ

뉴욕에 첫 여행이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크루즈!

 

자유의여신상
누가 뭐래도 뉴욕의 상징은 자유의 여신상!

 

처음에는 오른쪽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고 그 자리에서 배를 돌려 왔던 코스를 돌아가서 왼쪽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니 오른쪽에 자유의 여신상이 먼저 보인다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려갈 필요 없다는 것! 한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순서가 다가온다.

<MOMA 미술관>

생각보다 나와 일행 모두 너무 만족했던 미술관

건물
간판(?)부터 뭔가 느낌 있음

 

대충 찾아보니 미술관 둘러보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고 쓰여있던데,

미알못, 미술에 관심 없는 우리도 5층이랑 4층 보고 2층은 후루룩, 기념품샵까지 보는데 두 시간 조금 안 걸렸다.

아마 우리처럼 미알못인 일반 사람들은 유명한 작품들 보고 인터넷으로 작품 해석 좀 찾아보며 봐도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하다.

 

입장권
입장권도 트렌디

 

현대카드 소지하고 있어서 무료로 입장 가능했고, 출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Member Desk로 가니  카드 들고 있는 나를 보고 확인도 안 하고  "혀은대 콰드?" 물어보더니 "투??" 하고 뽑아줬다.

카드 실물도 확인 안 하고 신분증도 확인 안 하고 쿨하게 무료 입장권 주는 너희 , 그리고 현대카드 너무 고마워💚

그래서 내 생각에는 어떤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어도 그냥 줄 테니 연회비 안내는 현대카드여도 우선 Member Desk 가서 시도해 보길 ㅋㅋㅋ

 

이건 뭐 현대카드 없어도 가서 현은대 콰드? 하면 줄 분위기이다 ㅋㅋㅋ

 

그래서 나는 뉴욕에 있는 2주 동안 한 번 더 가기로 했다!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도 전 날 유튜브로 유명 작품들 한 번 찾아보고 방문해서 둘러보길 추천! 빌딩 숲 사이에 미술관이라니 뭔가... 좋았다!!

 

<브라이언트 파크>

도심 한가운데 참 많은 공원들이 있는 맨해튼

공원
날씨 좋아서 다 나와있는 뉴요커들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앉을 곳은 많다.

주위에 음식점들이나 체인 패스트푸드점들도 있으니 홀푸드 마켓보다는(너무 비싸서 포기 ㅋㅋㅋ) 체인에서 음식 사서 공원 와서 먹기를 추천한다!

 

공원 내에 작은 카페도 있으니 커피만 필요하다면 공원에서 해결 or 근처 블루바틀에서 사면될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공원 내 회전목마 앞에 있는 카페, 아이스 라떼를 마신다면 블루바틀 추천!

 

<저녁은 타임스 스퀘어 졸리비>

공원에서 앉아서 사진 찍고 놀다가 홀푸드 마켓에 들려서 생각보다 더 비싼 음식 값에 실망하고 걷다 보니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졸리비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스트릿에서 파는 핫도그 하나 사 먹고(치즈 올라간 핫도그 $7) 배가 안 차서 눈 앞에 보이던 졸리비로 

 

패스트푸드
먹다가 블로그 생각나서 급하게 찍은 사진 ㅋㅋㅋ

 

숙소가 타임스 스퀘어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데, 거기까지 걸어갈 힘이 없었다. 그래서 계획과 달리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게 됐는데

그 순간 눈앞에 있던 졸리비에 감사! 가격도 완전 혜자! 치킨이 너무 맛있었다!!ㅋㅋㅋ

 

더블 치즈 버거 1개 $5.99

2pc meal deal(치킨 두 조각, 애플파이, 비스킷 한 조각, 스파게티 사이드($1.5 추가), 음료 한잔) $14

총 $23.4

 

뉴욕에 다니다 보면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이 정말 많은데 핫도그 사 먹지 말고 여기 들어와서 버거 하나 더 먹을 걸 했다ㅋㅋㅋㅋ

길거리 핫도그 $7 > 졸리비 더블 치즈 버거 $5.99

 

타임스 스퀘어에서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니 ㅋㅋㅋ

옆에 있는 파파이스는 따로 안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것 같은데 졸리비는 대략 12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바가 있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 비싼 물가에 피곤해질 때쯤 한번 정도 먹기에 너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Pier 83 Sunset>

숙소가 피어 83 근처에 있어 숙소 돌아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일몰이 너무 예뻐서 한 블럭 더 걸어서 피어까지 가서 보고 온 선셋

 

일몰
일몰은 항상 봐도 항상 아름답고 센치해지는 듯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답지만, 허드슨 강과 함께 보는 일몰도 참 예쁜 것 같다.

빌딩과 달리 입장료도 없으니!! 숙소가 이 근처라면 시간 내서 일몰 보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첫 째날보다는 조금 덜 걷고 마무리된 일정

여행 일정도 길고, 숙소도 타임스 스퀘어 근처에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설렁설렁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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