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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Day 1/걸어서 소호까지/베슬, 첼시마켓 점심 메뉴 추천,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굿즈, 소호 글로시에까지

얌얌외노자 2024. 6. 14. 11:44

 

뉴욕 여행 Day 1 (Steps 20480보)

 

베슬 -> The sky line -> 첼시마켓에서 점심 -> 스타벅스 리저브 ->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 SOHO -> 트레이더 죠 장보기 -> 지하철 타고 숙소로 이동 -> 타임스 스퀘어 근처 구경

 

숙소에서(Pier 83 근처) 소호지역까지 걸어서 이동, 장 보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 

 

<베슬>

뉴욕에 세 번째 방문이지만 처음 와보는 곳

 

베슬
벌집같이 생긴건 나만 느끼는건가?

 

오픈했을 당시에는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투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전상 이유로 더 이상 출입할 수 없다고 들었다.

처음 뉴욕 왔을 때 오픈 되어 있었는데 그때 다녀올걸...이라는 후회는 쓸모없다!ㅋㅋㅋㅋㅋ

아래서 보면 벌집 같은 모양의 건축물

바로 옆 쇼핑몰 2층에 화장실 이용하기 편하고 블루바틀도 있어서 커피 테이크아웃 가능!

 

 

<The High Line>

엄청난 대도시 위에 이렇게 긴 산책길이라니 뭔가 신기했는데 가기 전날 유튜브 "셜록 현준"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이라인
자동차 다니는 길 위에 있는 산책로

 

시간이 된다면 동영상 보고 베슬과 하이라인, 첼시까지 방문하는 것 추천!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니 날씨 좋을 때 첼시마켓까지 걸어가는 길에 하이라인으로 구경하며 산책하길 추천!

 

<첼시마켓 피자 Filaga, 타코 Los Taco No. 1>

첼시마켓 대부분에 음식점? 들이 11시부터 오픈하는 것 같다. 대략 오픈 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조금 구경하다가 식사를 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피자를 먹을 수 있었던 곳!

주문한 피자는 오븐에 데워줘서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다.

 

피자
발음 어떻게 하는거야..??ㅋㅋ 아시는 분??

 

우리가 먹었던 피자! $9.74

햄이 엄청 짤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짜지 않았고 버섯에 진한 맛이 느껴지는 피자라서 버섯 좋아한다면 추천!

하루에 첫끼라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간판
메뉴판

 

로스원 타코는 첼시마켓뿐만 아니라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 듯하다.

 

대기줄
11시 20분쯤 갔는데 이미 대기줄...

 

줄을 서야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주문하고 돈 내고 티켓 받아서 옆에 만들어주시는 분들 빈 곳이 생기면 거기다가 내 주문 티켓 주면 바로바로 만들어 준다.

타코 종류 옥수수 밀가루 고르고

과카몰리, 어니언, 고수, 살사 소스 중에 빼고 싶은 거 물어보면 바로 후다닥 만들어준다.

 

스페니쉬로 아사다 아사도 뭐 이런 식으로 쓰여있는데 그냥 beef, Chicken, port라고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나는 소고기, 치킨 하나씩 타코 총 두 개 $11.54

 

고수 빼달라고 했는데... 거의 기계처럼 타코만 만드는 아저씨.. 까먹었나...

먹다 보니 고수가 들어있어서 당황, 그래도 그냥 내가 대충 고수 빼놓고 먹었다.

처음에 조금 비싸다 생각했다가 과카몰리가 포함되어 있는 거 보고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뉴욕에 있는 동안 한 번은 먹어볼 만한 듯하다! 2주 있으면서 한 번 더 먹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

아보카도 좋아하면 100% 좋아할 것 같다.

 

<스타벅스 리저브>

첼시마켓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뉴욕에서만 파는 굿즈들이 있어서 구경했다.

첼시는 앞으로 뉴욕 있는 동안 한 번은 더 올 것 같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구매하고 싶은 물건은 많았다.

시애틀 근처 살면서 시애틀 리저브는 자주 가서 별 감흥 없었는데 또 뉴욕 리저브에 굿즈를 보니 눈 돌아가는....

지갑 조심!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첼시마켓에서 소호를 걸어가며 들렸던 W 11th St에 있는 지점

웨이팅은 없었고, 냉장고에 있던 바나나 푸딩 제일 작은 사이즈 하나 구매해서 앞에 공원에서 먹었다.

바나나푸딩
소 $4.95

 

먹다 보면 물리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두 명이 작은 사이즈 나눠 먹어서 그런가 그러진 않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었다면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이것도 여러 군데 지점이 있으니 지나가면서 한번 먹어볼 만하다. 한 번만! 

진짜 바나나도 들어있긴 했지만 나에게는 그냥 그런 뻔한 맛이었다.(참고로 디저트 별로 안 좋아함)

 

 

<SOHO - Glossier>

립스틱
립스틱들, 사지는 않았다^^

 

요즘 핫하다는 곳이라고 봤었는데 소호지역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갔던 곳

화장품 이런 거 잘 모르는 나지만 왠지 느낌이 저렴이 버전에 고딩들 대딩들이 많이 사용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립글로스 한번 발라봤는데 너무 끈적끈적 별로여서 다른 건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나왔다.

립스틱 립글로스 가격이 $20대이니 선물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인 것 같았지만 구매하진 않았음 ㅋㅋㅋ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역시나 사람 많은 타임스 스퀘어

 

사람 많은 타임스 스퀘어, 날 좋은 여름에 여행 와서 그런가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았다.

숙소도 여기 근처고 앞으로 2주 동안 여러 번 왔다 갔다 할 테니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다.

후다닥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

 

 

약 2주간 뉴욕 여행 중 첫날이기도 하고 나는 세 번째 방문이라 설렁설렁 다니자 했는데 역시나 2만 보ㅋㅋㅋㅋ

숙소도 타임스 스퀘어 근처고 부엌도 있어서 트레이더 조에서 한가득 장을 봐왔더니 

뉴욕에 비싼 물가를 마주하고도 마음이 조금 편하다. 

 

날씨 좋을 때는 와본 적 없고 항상 두꺼운 옷 입고만 왔었던 뉴욕인데

날씨 좋은 6월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여행하기 좋고 즐길 것 많아 보이고 그래서인지 관광객도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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