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인앤아웃/맛있는 시크릿 메뉴 시키기/인앤아웃 티셔츠 사이즈

엘에이 또는 미국 서부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인앤아웃!
동부에 쉑쉑버거가 있다면 서부에는 인앤아웃이 있다! 한국에 아직 입점하지 않아서 한국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물가 비싼 미국 서부에서 인앤아웃 햄버거 가격 참 착하다!!👍👍
 
날씨 좋은 날 갔던 라스베가스 근처 인앤아웃. 건물이랑 하늘 조합 무슨 일!🧡

장난감 가게 같은 인앤아웃

 

우선 우리는 더블더블 버거 하나와 치즈버거 하나 음료 두 개 그리고 감자튀김을 시켰다. 총 택스 포함 $18.26
물가 비싼 서부에서 인앤아웃 가격은 거의 혜자 아닐까 싶다. 👍

인앤아웃 메뉴

 
주문하고 음료 먼저 받고 기다리며 찍은 사진들 12월에 라스베가스, 무슨 한여름의 여행 사진 느낌인 것 같은 건 나만 그런 건가?

그리고 무료로 챙겨준 인앤아웃 스티커까지! 친구는 독수리가 있다며 싫어했다ㅋㅋㅋ
 
아! 참고로 라스베가스에 여러 군데 인앤아웃이 있는데 야외에만 자리가 있는 인앤아웃도 있으니 날이 안 좋거나 추운 날은 잘 찾아보고 찾아가야 할 듯하다.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공항 가며 들렸던 Russell Rd에 있는 인앤아웃 버거는 야외에만 자리가 있으니 참고!)

12월 겨울 여행 맞습니다!

 
 

친구와 햄버거는 반반씩 나눠먹으려고 다른 종류 두 개를 주문했고 주문하면서 반으로 잘라 달라고 했다. 주문할 때 미리 잘라달라고 하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니 주문 시 꼭 요청하자!
그리고 메뉴판에 없는 시크릿 메뉴!! 바로 애니멀 스타일!
일반 감자튀김은 어디 가서도 먹을 수 있으니 인앤아웃에서는 애니멀 스타일로 시도해 보길 추천한다!
머스타드와, 양파 볶은 것 치즈가 올라가 있어 심심하지 않았던 프렌치프라이. 
혹시 애니멀 스타일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치즈만 올라가 있는 치즈 프라이도 있다고 하니 시도해 보시길.
햄버거들도 시크릿 메뉴들이 있는데 약간 투머치 느낌이라 버거는 그냥 기본메뉴로 시켰다.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패티와 치즈가 더 들어가 있는 시크릿 메뉴 버거들을 시켜도 괜찮은 시도일 것 같다.
 

인앤아웃 햄버거와 감자튀김-감자튀김 조금 과하지만 여행중이니까 괜찮아...

 

사실 햄버거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서부 여행하면 한 번씩은 꼭 먹는다.
미국에 대표 버거 쉑쉑, 파이브 가이즈, 인앤아웃 중에 그래도 내 원픽은 파이브가이즈다! 하지만 가성비 최고는 인앤아웃 아닐까 싶다. 
미국 서부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인앤아웃 버거! 가격까지 착하니까 햄버거 안 좋아해도 꼭 한번 먹어보길! 가격이 싼 대신 크기는 약간 작아서 여자들한테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햄버거이고 남자들은 두 개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번외-인앤아웃에는 티셔츠>

동생이 2년 전인가 여행할 때 사고 싶어 했는데 나도 오랜만에 가서 이제야 구매했다.
사실 온라인으로 그전 디자인의 티셔츠를 모두 구매할 수 있긴 한데 방문 기념으로 사주는 거니 2023년 디자인으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했다.
사이즈 표를 보고 XL를 사다 달라고 해서 처음에 XL로 두 개 주문했는데 하나 뜯어보니 너무 커서 안 될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엑스라지와 미국의 엑스라지는 달라요 여러분!!!! 한국에서 엑스라지 입으시는 남자분들은 웬만하면 미국 라지 사이즈가 맞아요!!
어깨나 이런 것도 대체적으로 더 큰 것 같지만 품 자체가 너무 커서 비추천... 미국은 배 나온 뚱뚱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하여튼 한국에서 엑스라지 입는다고 무턱대고 미국에서도 엑스라지 사면 큰 낭패입니다!
하나 뜯어서 사이즈 확인하고 너무 커서 안될 것 같아서 바로 교환해 달라고 했는데, 내가 상품 뜯은 것 신경 안 쓰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교환해 주는 미국 사람들 최고👍(방금 전까지 뚱뚱이라고 하던 나..ㅋㅋㅋ)

 

동생이랑 커플티❤️

 

햄버거 먹고 기념품으로 인앤아웃 티셔츠까지 구매 완료! 곧 다시 또 갈 수 있길~~🧡
햄버거도 먹고 티셔츠도 맘에 들면 기념품으로 사기 좋았던 인앤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