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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Day 4/브루클린 브릿지 입구 및 추천 방향, 무한도전 덤보 촬영스팟 사진찍기 팁, 줄리아나 피자 메뉴 추천 및 가격, 911 메모리얼

얌얌외노자 2024. 6. 17. 11:55

뉴욕 여행 Day 4(Steps 19100보)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덤보방향)-> 무한도전 덤보 포토스팟 -> 브루클린 플리마켓 -> 타임아웃 마켓 -> 점심 줄리아나 피자 ->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맨해튼 방향) -> 월스트릿 돌진하는 황소 -> 911 메모리얼 -> 숙소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덤보 방향>

대부분에 사람들이 덤보 구경하고 맨해튼으로 넘어오면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시간도 넉넉하고 양쪽 방향으로 다 건너보자 하며 Brooklyn Bride City Hall 역으로 먼저 이동했다. 여기 역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다리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아침 10시 30분인데 사람 세상 많음... 여행하면 다들 부지런해지는 신기한 현상 ㅋㅋㅋ

브루클린 브릿지
손 왜저래..??

 
천천히 걸으면서 대충 사진 몇번 찍고 건너면 1시간이면 충분하다.
 

<무한도전 덤보 포토 스팟>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 덤보지역에서 다리 옆으로 내려와 좌측 정면 or 물가 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는 진짜 아침 일찍 가야 사람 없는 배경에서 사진 찍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열한 시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인물로 뒤에 사람들을 가리다 보면 제법 그럴듯한 사진들이 나온다.
 

다리
이 사진이 그나마 사람 적게 나온거!

 
이른 시간에 갈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아니라면 다리 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이 적게 나온 사진 한 장 정도는 건질 수 있다!
 

<브루클린 플리마켓>

다리 근처에서 매주 주말 토요일, 일요일에 브루클린 플리마켓을 연다. 미리 검색해 보고 일부러 주말 계획을 브루클린 쪽으로 정했다.

플리마켓
터널 아래서 열리는 플리마켓

 

전 날 유니언 스퀘어 플리 마켓에 다녀오고, 토요일 브루클린 마켓 플리마켓에 다녀와보니
플리 마켓이 열리는 날에 맞춰 그쪽으로 일정을 정해 겸사겸사 구경하면 좋지만 굳이 플리마켓을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
그림엽서, 카드, 빈티지 옷, 빈티지 액세서리 등등을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구경하면서 돌아보면 20분이면 충분했다.
 

<타임아웃 마켓>

첼시마켓 느낌에 타임아웃 마켓,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왜냐면 깨끗했다.
블로그에 찾아보면 타임아웃 마켓에서는 루프탑에 가야 한다고 적혀있어서 바로 루프탑으로 향했다.

브릿지
루프탑에서 찍은 브루클린 뷰

 
역시 한국인들 여행 고수들 ㅋㅋㅋㅋ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 브릿지 모두 잘 보여서 사진 찍기에 아주 좋다.
1층에서 음식 투고 해서 루프탑 올라와서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늘 자리가 많지 않다.
그래도 꼭 올라가서 사진 찍기!
 

<줄리아나 피자>

저번에 뉴욕에 왔을 때 가야지 저장해 놨던 피자집! 브루클린에서 이미 유명한 피자집이어서 그런지 점심 먹으러 열두 시 즈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여러 팀이 웨이팅 하고 있었다.
앞에 네 팀정도 있었는데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 보니 실내 홀도 꽤 컸고 빈 테이블도 3-4 테이블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정하게 테이블 수를 유지하면서 손님을 입장시키는 것 같았다.

피자
피자 M 사이즈와 미트볼 스파게티

 
피자는 주문하면 금방 나옴! 요청하면 페퍼는 가져다주고 파마산은 직접 뿌려준다. 
피자 M사이즈에 페페로니 버섯 추가(피자 $26, 버섯 추가 $5, 페페로니 추가 $6),
미트볼 스파게티($23.5) 맥주 한 잔(무려 $10....) + 팁
둘이 먹었는데 피자 네 조각 남겨서 투고해왔다. 
 
미트볼 자체는 짜지 않고 맛있었는데, 스파게티 면 자체가 너무 짰고.... 피자는 투고해온 거 집에 와서 먹을 때 보니 식어서 더 그랬는지 너무 짰다 ㅋㅋㅋㅋㅋㅋ 피자 한 판만 주문해서 따뜻할 때 다 먹고 오길 추천
우리는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 반반 피자도 있다 하니 이 걸로 추천!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 - 맨해튼 방향>

브루클린 구경 후 다시 브릿지를 건너 월가로 가기로 했다.
뉴욕에 처음 와보는 일행은 덤보 방향보다 맨해튼 방향이 걸으면서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좋다고 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맨해튼 방향으로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역시 여행고수들 ㅋㅋㅋ
시간이 부족하다면 브루클린, 덤보 지역 먼저 구경하고 월가 쪽으로 브릿지 건너가길 추천한다. 
 
저번에 왔을 때만 해도 브릿지 위에서 키링이며 자석이며 깔아놓고 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던 것 보면 못 팔게 단속하는 것 같다. 괜히 아쉽네 ㅋㅋㅋ
 

<돌진하는 황소>

주말이라 그런지 돌진하는 황소 양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 있었다.
여기는 평일에 가길 추천.. 혹시 자석이나 키링을 사려면 여기 길가에서 파는 노점상들이 제일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았다.
황소에 그곳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ㅋㅋㅋㅋ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 
줄 서지 않고 일행만 옆에서 얼른 사진 찍어주고 지나왔다
 

<911 메모리얼>

원월드 바로 옆에 있는 911 메모리얼. 갈 때마다 마음이 마냥 가볍지는 않은 곳, 근데 참 날씨는 좋았다. 

분수
한 쪽 pool은 청소 및 유지 보수로 물이 없었다.

 
다녀와서 911 테러에 대한 유튜브를 몇 개 찾아봤는데 너무 슬퍼서 보면서 엉엉 울었다. 
내가 or 내 가족 or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언제라도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봤더니 더 슬펐던 것 같다....
정치적 이유로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
911 메모리얼 가기 전에 또는 다녀온 후 한 번은 연관된 동영상을 꼭 찾아보길 추천한다.
그럼 뉴욕 여행 중 911 메모리얼 방문이 더 의미 있어질 테니!

 

열심히 걸었지만 2만 보 조금 못 채우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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