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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 77

미국 어디서 살까? 살기 좋은 미국 도시 추천/나에게는 살기 좋은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 그럼에도 단점은 존재한다(워싱턴주 단점편)

앞서 워싱턴주에 살면서 느낀 장점에 대해 써봤는데 이번에는 워싱턴주에 살며 너무나 좋고 만족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으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날씨 장점이자 단점인 워싱턴 주에 날씨. 워싱턴주에 대표 도시는 시애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애틀 하면 비를 많이들 생각한다. 그만큼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조지아주에서 워싱턴주로 이사 간다고 할 때 조지아주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거기는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우울하다, 그래서 자살률도 1위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말렸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나에게는 조지아주보다 워싱턴주가 더 잘 맞았다. 여름 3개월은 날씨가 너무 좋지만!!! 겨울에는 항상 많은 비가 내리진 않지만 추적추적 비가 계속 내려 우중충한 느낌이 드는 지역..

미국 어디서 살까? 살기 좋은 미국 도시 추천/나에게는 살기 좋은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워싱턴주 장점편)

미국은 주마다 분위기도 너무 다르고 심지어 주법도 다르니 그 주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받는 정보는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한국이 어떤지 물어보는 느낌이랄까? 나는 조지아주에 2년, 워싱턴주에 1년 살고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내가 다른 곳이 아닌 워싱턴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를 적어볼까 한다. 누군가는 나의 글을 보고 아름다운 워싱턴주로 이사 올 수도 있으니! 산과 바다 둘 다 있는 워싱턴주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 산과 바다가 모두 있다. 주로 밸런스 게임에서도 많이 나오는 질문 산 or 바다? 에서 나는 바다를 택하던 사람이었다. 뭔가 마음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드넓은 바다를 보면 ..

미국 간호사 한국 휴가 끝//미국에서 집 구하기 팁, 미국 집 렌트 꼭!! 확인해야 할 것들

한국 휴가가 끝나간다. 그 말은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이 다가왔고, 미국 가서 지낼 집을 찾아봐야 한다는 얘기. 미국에서 총 네 번의 이사를 했다. 조지아에서 세 번, 워싱턴주에서 한 번. 이번이 미국에서 지낼 다섯 번째 집이다. 처음에 미국에서 렌트 계약할 때는 엄청나게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집을 찾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집을 찾을 때 주로 Zillow에서 먼저 검색하고, 구글 리뷰를 꼭 확인한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사는 사람들에 리뷰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Zillow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 리스트를 간추린 다음, 아파트 홈페이지 확인, 구글 리뷰 확인이 내가 꼭 거치는 과정.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조건들이 모두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꼭 확인해야 하..

두 번째 한국으로 휴가, 한국에 가져 갈 미국 기념품 or 선물 추천, 비추천 제품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두 번째 휴가. 처음에 한국으로 휴가 갔을 때는 정말 캐리어 두 개가 모두 다 선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두 번째 휴가라고 선물이 조금 가벼워졌다. 저번에 한국으로 휴가 가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모두 전달했기에 이번에는 선물을 안 사려고 했으나, 또 빈손으로 친구들을 만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간단한 선물로 사가기로 했다. 그리고 시작된 고민. 무슨 선물을 사 갈까.... 저번에는 Bath & Body Works 제품들을 샀었는데, 한국에 없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아주 좋은 선물이기는 하나 한가지 가장 큰 단점!! 제품 무게가 너무 무겁다. 한두 개 사가는 건 괜찮지만 여러 명의 친구들에게 주기에는 캐리어 무게에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아주 완벽..

8월) 마운트 레이니어 선라이즈 트레일 -Mt fremont trail, wonderland trail 맛보기

아침에 갑자기 새벽에 깨서 고민하다가 급 준비해서 출발했던 하이킹. 내가 갔던 날은 주말이었고 새벽 4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하이킹 다 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온 시간이 9시 정도였는데 그때 도착한 차들이 주차 자리를 찾느냐 계속 삥삥 도는 게 보였다. 주말에 이곳에 방문하려면 적어도 아홉 시 전에 도착해야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을 듯! 열 시반쯤인가 주차장에서 집으로 출발했는데 차를 끌고 주차장을 벗어나서 내려오며 보니, 국립공원 입구는 이미 차가 길게 늘어서서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 주말에는 조금 더 서둘러야 할 듯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는 도중에 이미 산 뒤로 이렇게 해가 올라오는 게 보이길래 마음이 급해졌다. 사실 저 순간부터 정상에서..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레이니어 마운틴 하이킹 Sunrise area trails - Frozen Lake

이 날은 어떤 트레일로 가서 하이킹하자 하고 정하고 간 것은 아니었다. 가서 산책 겸 설렁설렁 걸어보고 오자라는 마인드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갔다 왔다. 다녀온 곳은 Sunrise area trails. Sunrise visitor center로 목적지 설정해서 가면 되고, 그곳이 바로 여러 트레일에 시작점이 된다. Sunrise point에도 주차하고 내려서 구경할 수 있고, 그 뒤쪽으로도 트레일이 있는데 이번에는 패스했다. 하지만 여기 주차해놓고 내려서 보면 저 멀리 레이니어 산이 보인다! 그러니 귀찮아도 내려서 한번 구경하고 가길 추천!! 높은 산들이 내 발아래 있는 그 뷰가 뭔가 나를 찌릿찌릿하게 만들었다. 산이 보이는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Visitor center가 보이는데 저 산..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Mowich Lake Trails - 톨미픽 트레일

워싱턴주에 일하며 동료들에게 하이킹 코스 물어보면 항상 나왔던 코스, 바로 Tolmie peak이다. 날씨가 허락해주는 짧은 기간 동안만 갈 수 있어서 가기 전에 너무너무 많이 기대했던 곳. 그리고 그만큼 아름다웠던 곳. 톨미픽을 가려면 Mowich lake로 먼저 가야 한다. 눈 때문에 이곳을 개방하는 기간이 굉장히 제한적인데, 눈 때문에 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기간(1년 중에 거의 7-8개월 이상 되는 듯하다) 동안 차에 통행을 막는다. 그럴 때는 사람들이 아래 차를 세워놓고 트레일 코스 시작 지점까지 걸어간다고 한다. 나는 그럴 자신은 없어서 개방할 때까지 기다리다 다녀왔다. 7월 중순에 다녀왔는데(22년 7월 23일) 가기 전 하이킹 다녀온 사람들에 최근 리뷰를 보니 차량 통행을 오픈한 지 얼마 안..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Packwood 여행 추천 메뉴, 로컬 브루어리, 나의 강추 피자집!!

Packwood자체가 큰 동네가 아니어서 사실 돌아다니다 보면 다 발견할 수 있고, 아래 포스팅할 세 곳 모두 나란히 위치해 있어서 찾기 아주 좋다. Packwood Brewing Co. 내가 주로 여행 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것, 동네 브루어리 찾기. 다행히 Packwood에도 로컬 브루어리가 있었다. 첫날 갔을 때는 주위에 식당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하고 콘도그와 나쵸를 시켜 먹었다. (음식을 시키고 보니 주위 사람들이 피자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 다른 음식들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음식보다는 맥주만 먹을 것을 추천. 한 잔에 대략 $6 정도씩 했던 맥주.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에서 맥주 한잔씩 하기 딱 좋았다. 3일 머무는 동안 매일매일 저녁마다 들려서 맥주를 마셨던 곳! C..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Lake Chelan 식사가 가능한 와이너리 "VIN DU LAC"

레븐워스로 2박 3일 여행을 계획 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물어봐서 추천받았던 곳 Lake Chelan. 레븐워스에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아주 맘에 드는 곳이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루정도 일정에 넣어둘 만한 곳! 호수 주위로 브루어리, 특히 와이너리들이 많고, 호수에서 물놀이도 가능해서 하루 놀며 보내기에 아주 좋았던 곳이다. 숙소는 레븐워스에 2박 예약해놓고 둘째 날 당일치기로 가서 브루어리 들렸다가 물놀이하고 와이너리 들려 저녁까지 해결하고 돌아간 코스. 그중 다녀왔던 와이너리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한다. 내가 다녀왔던 와이너리는 VIN DU LAC. 호수 주위로 와이너리가 진짜 수없이 많은데, 그중 내가 이곳을 고른 이유는 식사를 할만한 메뉴들이 함께 있고, 호수 옆에 있어서 뷰가..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나만 알고 싶어 쓸까 말까 백 번 고민하다가 쓰는 레이니어 근처 완전 추천 숙소 후기

이 숙소 또한 같이 일하는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 휴가 계획이 있어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했고, 처음에 사진을 보고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런데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같이 휴가 계획 중인 언니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언니가 사진을 보고 나서 여기를 가고 싶음을 강하게 어필해서 덕분에, 다행히 갈 수 있게 되었던 곳이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도 나만 알고 싶어 쓰고 싶지 않았던 곳인데라는 생각이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쓰기로 결정! 그곳은 바로 Little Owl Cabin.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에는 없고 구글로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예약해야 한다. 마운트 레이니어 근처에 있는 숙소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Packwood에 있는 숙소이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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