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새로운 3 대장에 합류한, 밥이 맛있다는 블로그 글만 100개는 본 듯한 루이비스 상담 후기를 써볼까 한다.
대전 사는 남자친구도 뷔페 맛은 보장한다고(왜 오빠가 보장해??ㅋㅋ) 대전에서 제일 맛있다는 글에 동의한다고 했다.
그래서 웨딩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대략 얼마나 드나 들어나보자 하고 신청했던 상담
25년 후반기 웨딩을 위해 24년 상반기에 상담을 받았고, 내가 상담을 받을 때는 결혼하고 싶어 하던 11월 예약 오픈 전이라 25년도 제일 비쌀 성수기 5월 기준으로 상담을 받아보자 하고 갔다.
<주차 및 위치>
루이비스에 대해 찾다 보니 대전 다현아 옆에 위치하고 주차장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엄청 어필해 놨다. 총 2,300대 가능
그런데 다현아와 주차장을 공유해서 2,300대가 가능하지만 그 주차장은 다현아 방문객들도 주차를 한다는 얘기.
실제로 주말 성수기 시간에 가서 상담 예약을 받았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보였다.....
우리는 상담 예약을 했기에 VIP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주차장 말고 갓길 주차도 한가득 되어 있었다.
서울에서 손님들이 오기에 주차 공간이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는 홍보글과는 다르게 다현이와 함께 사용해서 더 번잡하고 주차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대부분 결혼식은 주말에 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평일이 아닌 주말에 아웃렛을 방문하기에 주차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로비>
1층에 들어가면 두 개의 홀이 있다. 아모리스홀과 그레이스홀. 그런데 진짜 깜짝 놀랐다.
아무리 두 홀 예식 시간에 20분씩 차이가 있어도... 결혼식 10분 전에 와서 들어가는 사람은 없지 않나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두 홀에 비해 로비 공간이 너무 적고, 이쪽 손님들 저쪽 손님들 다 섞이고..
옆에 사람들 지나가면서 부딪히는 건 기본이고, 사람들이 얘기하고 대화하는 것들이 울려서 너무 시끄럽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대화하기도 곤란한 수준이었다. 잠시만요 하고 지나가야 할 정도로 붐비는....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안 들었다. 두 개의 홀을 차라리 층을 나눠서 구분하지... 내 손님들 다른 사람들 손님 섞이는 게 너무 싫었고, 시장바닥 같이 시끄러워서 더 싫었다.
피크 시간을 제외하고 결혼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을 듯한데... 점심시간 기준 앞뒤로 피크 시간에 예식을 하시는 분들은 꼭 그 시간에 가서 번잡함을 미리 체험하시고...(주차도 꼭 체험해 보세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No Problem!
꼭꼭!! 본인이 진행하실 식 시간에 맞게 가서 상담받으세요. 어느 웨딩홀이던 평일에 가서 상담받는 건 비추.
<웨딩 시간>
아모리스홀 예식 시간 11:00, 12:20, 1:40, 3:00, 4:20, 5:40
그레이스홀 예식 시간 11:20, 12:40, 2:00, 3:20, 4:40, 6:00
11:00-2:00 피크시간
마지막 예식은 옵션 제외하고 홀 대여만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대전 라도무스에서 마지막 시간 예식을 갔었는데 뷔페음식이 무슨 잔반 수준으로 남아있었다... 먹을 것이 정말 없었음. 멀리서 오는 손님들이 계시는 분들은 특히나 마지막 예식은 비추합니다.
내 손님들은 대부분 멀리서 오기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면 절대 안 된다고 마지막 예식은 결사 반대했다.
<식사>
루이빕스로 불리는 결혼식장이기에 이 부분은 인정!
연회장이 생각보다 넓었고, 음식들도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다.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으나 루이빕스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겠지. 정말 맛없다는 평을 본 적이 없는 루이비스 뷔페
<그 외 아쉬웠던 점>
1. 피크 시간에는 스드메 옵션이 필수였다. 스튜디오 촬영을 할 생각이 없는 우리에게는 굳이...?
2. 생화 장식 비용이 있다. 이건 다른 곳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일 어이없었던 부분...
차라리 대관료에 포함을 시켜두던가... 다 같은 꽃으로 하루에 몇 번씩 예식을 하는데 생화장식을 필수 옵션으로 분류하고 추가금을 받다니...
3. 모든 예식장이 그렇겠지만 정찰제가 아니다. 프린트된 종이에 비싸게 적어놓고 할인해 주는 척 가격 적게 받기
그냥 정찰제로 적어놓는 것이.... 더 좋을 듯
4. 피크 시간에 방문해 봤던 남자친구 왈, 식당이 미친 듯이 혼잡함.... 한번 퍼먹으려면 줄을 엄청 서야 한다고 하니 참고
5. 버진로드가 생각보다 짧았다는 남자친구에 의견(나보다 이런 거 더 열심히 보는 거야 왜??ㅋㅋㅋ)
<⭐️견적 공유⭐️>
25년 5월 기준 예식으로 24년 초에 상담받은 내용임을 참고해 주세요.(금액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루이비스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해도 아직 희망 예식 일자가 많이 남아 당일 계약은 갈 때부터 할 생각이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할인요구를 하지 않은 가격이고, 저희가 문의하기 전에 미리 할인해서 알려주신 금액입니다.
항목 | 가격 | |
◆기본구성 | 홀 사용료, 웨딩 드레스(헬퍼비 17만원 별도) & 턱시도, 부케 및 부토니아, 신랑 & 신부 메이크업, 폐백실 사용료(폐백 안한다고 금액 빼주지 않음), 신부 대기실, 혼구용품, 포토 테이블, 원판 사진 | 시기에 따라 상이 1) 5월 11:00-오후 2:00 피크시간 기준 6,000,000 -> 480~500만원 까지 할인 가능 2) 비수기 7-8월 오후 3:00 기준 3,500,000까지 할인 가능 여기서 100% 드레스 추가금 발생하겠지.. 아마 부케도... 추가금 발생 가능성 많음 |
◆ 필수 옵션 | 생화 장식 | 1,300,000 (이건 진짜로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 |
◆ 필수 사항 | 스튜디오 웨딩 촬영 | 800,000 당일 헬퍼비 별도 |
본식 스냅 | 별도 문의 | |
------------ 위에 금액의 부가세 10% 별도 ------------ | ||
◆ 선택사항 | 본식 DVD | 별도 문의 |
주례 | 200,000 | |
전문사회 | 300,000 | |
웨딩연주 | 450,000 | |
혼주 미용 | 여자 198,000/남자 55,000 | |
혼주 한복 대여시 | 250,000-350,000 | |
이벤트 연출 - 화촉 점화시 1대 1 케어, 축하공연시 플라워 이벤트, 행진시 플라워 샤워(기계식, 따로 준비 불가능이라고 했던 것 같음) | 330,000 | |
◆ 식대 | 뷔페(대인) - 당일 계약시 인당 1,000원 할인 | 250명 계약 기준 1) 5만원 대 초반~중반 2) 비수기 7-8월 경우 4만원 후반대까지 가능 |
계약금 | 2,000,000 |
그 당시에는 괜찮은 가격인데? 했었는데 구체적인 예산들을 적다 보니 그렇지도 않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에서는 그래도 비싼 결혼식장 중 하나인 듯한데, 야외 웨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으면 나도 그냥 루이비스에서 했을 것 같다.
모든 웨딩홀이 마음에 들 수는 없고, 한 두 가지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딩홀 계약으로 진행했다면
아쉬운 점이 많음에도 결국은 루이비스에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하면 루이비스에서 아쉬운 점이 이만큼 보이면 다른 웨딩홀 가면 성에도 안 찰 거라는 남자친구의 말....ㅋㅋㅋㅋ
그리고 그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웨딩홀 고르는 것부터 쉽지 않다 정말!!!!
루이비스 안녕~~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한국 이야기 > Wedding Plan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dding Planning 6】 대전 야외 웨딩 베뉴 더리스 계약 완료, 상담 내용 및 궁금했던 점 (0) | 2024.10.30 |
---|---|
Wedding Planning 5】 대전 야외 웨딩 베뉴, 대청호 뷰 더리스 투어 및 계약 후기(식대, 계약금) (4) | 2024.10.25 |
Wedding Planning 4】 대전 야외 결혼식 웨딩온, 메리골드 웨딩 베뉴 투어 후기(여자편) (5) | 2024.10.23 |
Wedding Planning 3】 대전 야외 웨딩 메리골드 결혼식 및 시식 후기(남자친구편) (2) | 2024.10.16 |
Wedding Planning 1】 대전 야외 웨딩 장소 상담 예약-더리스, 밀드플레, 플레이스 플로라 말고 나의 선택은?! (2)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