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미국 일상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 주차장 넉넉한 스타벅스 리저브와 파이크 스트릿 스타벅스 리저브 비교

얌얌외노자 2023. 4. 5. 15:56

시애틀 시티 센터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차로 10-15분 정도). 전 세계 스벅에 본사가 이곳이라니 뭔가 신기하다. 사실 스타벅스도, 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 모두 시애틀에 있다.
 

건물
스타벅스 본사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스타벅스 리저브는 Pike street에 있지만 이번에는 본사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리저브에 다녀왔다. 사실 시애틀 시티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와 다를 것이 많이 없지만, 본사에 있는 리저브가 좋은 건 주차장!!!!!! 아주 크고 넓은 주차장이다. 파이크 스트릿이나 시티센터는 사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운 좋게 유료이긴 하지만 조금 저렴한 스트릿 파킹을 찾거나 아니면 주위에 2-30불 하는 사설 주차장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는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쓸데없이 주차 요금 낼 필요 없다는 것!
 

건물건물
건물 1층에 스타벅스

 
그리고 야외에도 좌석들이 많다. 입구 양옆으로 의자와 테이블이 아주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비교적 실내에는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날씨가 좋아져야만 이용가능하니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꼭 다시 가고 싶다. 
 

야외에 넉넉한 자리

 
사실 시티 센터에 있는 리저브와 거의 비슷한데, 시티에 있는 리저브 스토어가 확실히 더 관광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스타벅스이다. 사진 찍을 것들도, 기념품들도 파이크 스트릿에 리저브스토어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파이크 스트릿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는 항상 사람이 많고, 갈 때마다 자리 잡기가 힘들었었다. (당연한 얘기...^^*)

시티에 있는 리저브와 비슷한 내부

 
여기서도 가능한 스타벅스 베이커리와 피자! 전날 피자를 먹어서 이 날은 크림치즈 연어로 골랐다.
 

이곳에서도 즐길 수 있는 피자와 베이커리

 
스타벅스 진동벨 너무 좋다. 한국도 이름 안 부르고 진동벨 좀 주면 좋겠다. 일하는 사람도 편하고 손님들도 편하고!
카페라테와 크림치즈, 연어 조합에 샌드위치..? 베이커리류는 $9이었는데 짜지 않고 만족스러웠다. 오랜만에 커피를 밖에서 사 마셔서 그런가 아니면 매일
아아만 마셔서 그런가 이 날 리저브 커피가 아주 진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아이스라떼 너무 맛있었다!!

 
스타벅스 본사,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이제 시티 센터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를 갈 필요가 더 이상 없다. 물론 여행 오는 지인들이 오면 한번 가보겠지만 얼른 후다닥 구경하고 사진 찍고 나오라 하고 굳이 커피까지 마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파이크 스트릿 스타벅스 리저브 구경하고 커피는 본사 리저브에서 마시는 게 더 한적하고 덜 붐비고 좋을 것 같다.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파이크 스트릿에 리저브가 너무 붐벼서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스타벅스 본사 리저브! 나도 날 좋은 날 다시 가서 야외에서 커피 마셔야지!

결론! 관광객이라면 파이크 스트릿에 스타벅스 리저브, 현지인(?)이라면 시애틀 시티에 갔을 때는 스벅 본사 리저브를 추천한다.

앞으로 지인이 오면 스타벅스 리저브 구경하고 오라 하고 그동안 나는 차로 주위 한 바퀴 돌다가 구경 끝난 지인 픽업해서 본사 리저브에 가서 커피와 피자를 즐기려 한다!
사람 많은 거 싫어하지 않고, 주차비 상관없으면 당연 파이크 스트릿 리저브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