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도 스타벅스 앱이 물론 있다.
돈 충전해놓고 결제 가능하고 결제한 금액만큼 별을 적립해 주는데 그 별 개수에 따라 rewards가 다양함!
한국은 한 잔 주문하면 별 한 개씩 적립해 줬던 것 같은데 미국은 1불당 별 한 개씩 적립해 주고 앱을 이용해서 미리 충전해놓은 돈으로 결제하면 1불당 두 개씩 적립해 준다.
날이 좋아 커피를 마시러 별다방을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미국에 살다 보니 10분 거리도 차를 가져가게 된다.
걸어 다니지 않는 한 가지 핑계가 있는데, 뉴욕이나 시카고 도시 말고는 내가 가봤던 미국 도시에서 걸어 다니는 여행을 한 곳은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 홈리스도 많고 무서운 미국..
그래서 게으름 때문에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안전을 위해 차로 이동한다.
특히 조지아 있을 때는 진짜... 내가 집 앞 5분 거리 은행 걸어갔다 왔다고 하니 동료들이 '너 미쳤어?? 절대 걸어 다니지 마!! 다음에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해! 내가 데려다줄게' 이 정도였으니 할말하않... 뭐 그리고 거기는 인도가 없는 곳도 많음.
그래도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다. 인도도 다 있고 걸어서 마트도 다녀와봤고 별다방도 가봤고 나 말고도 걸어 다니는 사람은 종종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자주 아니고 종종!
쓰다 보니 결론은 내가 게을러서임을 증명하는 꼴이 된 것 같군... ㅋㅋㅋㅋㅋ
4/22부터 지구의 날이라고 개인 컵을 가지고 오면 별 25개 더 주고 10센트 할인해 준다고 했다.
10센트... 100원??ㅋㅋㅋㅋㅋ..... 한국도 300원 할인해 주는 것 같은데...
근데 뭐 할인도 해주고 별도 주는 거니까 불평하지 말자! 텀블러 들고 총총총 별다방으로 이동!
스타벅스 리워드
가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텀블러 사용 보너스 별도 25개 받고, 커피값 지불한 것도 스벅 앱을 통해 결제해서 두 배 적립!
미국은 팁 문화이기 때문에 스벅에서도 앱을 통해 정해진 시간 내까지 팁을 줄 수 있다! 그런데 필수는 아님.
일반 카페나 식당을 가면 계산하고 나면 무조건 팁을 줄지 안 줄지, 주면 얼마 줄지 결정하고 카드 사인을 해야 결제가 끝나는 시스템인데, 스벅은 그 과정이 없어서 스벅에 가면 거의 팁을 내지 않는다.
그동안 모은 별이 400개가 넘어서 rewards를 받으러 갔던 건데 사실 이날은 맘에 드는 텀블러가 없어서 교환하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 달이 되면 별 90개가 사라지기 때문에.. (별 적립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후 사라지는 것 같음)
이번 달에 텀블러 교환을 했어야 했음! 내 별 포기할 수 없어!!!!
별 400개로 커피 원두나 스벅 물건을 구매 가능하고, 20불까지 가능! 차액은 추가 결제!
별 개수마다 받을 수 있는 리워드가 다른데, 이번에는 어쩌다 보니 400개까지 모여있길래 텀블러 너로 결정!
별 150개로 카페라테 먹은 적이 있는데 라테가 5불 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별 400개로 20불 치 쓰는 게 더 현명한 소비 같다! 역시 현명한 소비하는 나 자신 칭찬해!! ( 스벅 가서 커피를 마시지 않고 별을 안 모으는 게 현명한 소비일 테지만.. 하하하.. )
매장마다 가지고 있는 텀블러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 전체적으로 미국 스벅은 한국 좀 본받아야겠다....
미국 스벅 텀블러 디자인에 조금 더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나는 무난한 흰 텀블러로 너로 결정!
내가 사는 곳은 물건을 살 때 상품 가격에 10% 정도를 택스로 지불하는데, 텀블러 가격이 $19.95이어서 2불 정도 추가 결제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19.95불만 결제된 것 보니 별로 텀블러 살 때는 따로 텍스가 붙지 않는 것 같다!
다양한 스벅 기프트 카드!
그리고 미국 스벅의 특징 하나!
스벅의 기프트 카드 종류가 어마 무지하게 다양하다!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이름이 쓰여있는 기프트 카드도 있고, 기념일마다 그 기념일을 위한 기프트카드 디자인이 다양하다.
매장 내에 여러 가지 디자인의 플라스틱 카드도 존재하고, 온라인으로 선물하기도 가능!
온라인으로 선물하기를 하면 결제를 위해 QR 코드 띄었을 때 저 기프트 카드 그림이 위에 나옴! 이런 건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또 아기자기한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별을 모아 새로운 텀블러를 하나 받았으니 열심히 커피 타서 텀블러에 담아 출근해야지.......... 돈 벌자 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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