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미국 일상

미국 두번째 딱지, 워싱턴 주 스쿨존 속도위반 티켓, 벌금 가격

얌얌외노자 2023. 7. 2. 15:45

미국에 와서, 워싱턴주로 이사 오고 나서 신호 위반 티켓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속도위반이다^^
한 가지 핑계라면 이번에는 내가 운전한 거 아니고 형부가 했다.



스쿨존이라 속도 제한이 20 Mph였는데 찍힌 건 속도 26 Mph.
신호위반 카메라가 있는 줄은 알았었는데 속도위반 카메라가 있다는 건 또 새로 알게 되었다. 조지아 살 때는 이런 카메라 보기가 힘들었는데 워싱턴주는 제법 많다. 아무래도 State tax가 없으니 이렇게 벌금으로 충당하나 보다.
벌금은 $124, 뭐 어떡하나 찍힌 건 내야지. 그리고 스쿨존이라 벌금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것 같기도 하다.
메일로 아래 사진처럼 Notice가 오는데, 사진이 딱 찍혀 있으니 뭐 나 아니라고 발뺌할 수가 없다.
미국은 스쿨존에서 과속을 할 경우 속도에 따라 바로 유치장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스쿨존에서는 특히 속도를 잘 지켜야 할 듯.


티켓
ㅠㅠ 124불....



뒷장에 이의 제기 신청하는 방법이 있는데, 난 그냥 조용히 벌금 내야지.

티켓
이의 제기 안내


벌금은 체크로 보내도 되고 온라인으로도 Payment가능하다.
인터넷으로 납부할 시 Notice 온 앞장 오른쪽 위에 있는 Notice # 가 필요하다. 신용카드로 납부 시 Service fee가 많이 붙으니 주의, Checking으로 납부 시 Service fee $1.5 추가 결제 된다. 미국은 이렇게 온라인으로 결제 시 서비스 피가 붙는데 진짜 가만히 앉아서 돈 버는 방법이다. 굳이 필요가 없는데 서비스 피라고 하고 Charge 하면 안 낼 방법이 없으니까. 미국 도둑놈들!


결제하고 나면 입력한 이메일로 Receipt 오고, 다음 날 Payment가 Approved 됐다고 이메일이 또 온다.
인터넷으로 납부한다고 바로 처리가 되는 게 아니라 처리 기간이 하루(미만) 걸리니, Due date전에 미리미리 납부하길 추천한다.

대략 속도위반 찍힌 날짜로부터 40일 정도 후가 Due date 같다.
속도위반 날짜 5/12, 일주일 후 5/18일에 처리돼서 티켓 Issued, 속도위반 날짜로부터 약 2주 후에 메일로 Notice 받았다. 그리고 벌금 내야 하는 기한은 6/20.
나도 메일 받고 아~~~ 이런~~~ 그래도 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까먹어버려서 부랴부랴 여행 끝나고 집 오자마자 확인하고 냈다.

이번 교훈: 벌금은 미루지 말고 바로 내자!
아니 벌금 낼 일을 만들지 말자!

또 한 가지 신호위반 티켓과 다르게
속도위반 티켓은 자동차 보험비 상승에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기준은 보험사마다 다른 것 같다.

이제 미국에서 신호 위반 티켓도 받고 속도위반 티켓도 받아봤으니 더 이상 티켓은 그만 받자.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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