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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숙소 저렴하게 구하는 법(사이트), 뉴욕 여행 중 받는 주소 없이 아마존에서 구매하기(필요한 물건 싸게 구입하기!)

얌얌외노자 2024. 6. 27. 03:55

2주 뉴욕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는 아주 운 좋게 서블렛으로 구했다.

서블렛이라 하면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이 집을 비우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집 전체를 빌려주는 것

 

주로 1주에서 2주 이상 서블렛이 많은 것 같지만 찾아보면 단기로 찾는 곳들도 있으니 운이 좋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뉴욕 숙소를 구할 수 있다!

나는 '헤이코리안'을 통해서 서블렛을 구했고 부동산, 서블렛 클릭 후 올라온 게시물들 확인!

비싼 뉴욕 물가에 여행비 중 숙소 부분도 엄청 큰데 날짜만 잘 맞으면 좋은 위치에 좋은 숙소를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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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와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2주 서블렛을 구했다.

위치도 너무 좋아서 여행 중간중간 들어가서 쉬기도 너무 좋고, 부엌도 있어서 하루 한 끼 정도는 음식도 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수건에서 물비린내 냄새가 난다는 점

내가 뭐 엄청 깔끔한 사람은 아니지만 냄새에 엄청 예민하다... 그래서 뉴욕 여행 중 길가에 찌린내도 너무 힘들었음..

 

하여튼 수건을 구매하자 하고 타임스 스퀘어와 한인 타운 근처 타겟에 가봤지만 스포츠 타월 같은 건 없었고, 면 수건 밖에 없었다.

그런데 2주를 있을 껀데 면 수건을 두 개만 살 수도 없고... 맨해튼 콘도 특성상 유닛마다 세탁기 건조기가 있는 게 아니고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돈을 내는 구조여서... 두 개만 살 수는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택한 차선책은 수영할 때 쓰는 스포츠 타월

 

그런데 맨해튼 시티에는 없고, 버스를 타고 뉴저지로 가야 하는데... 왕복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스포츠 타월 사러 가야 하나?

근데 가야겠다.. 왜냐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니까... 씻고 나서도 찝찝하니까... 가야지 하는 순간

유레카!!!!!

아마존이 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쿠팡 로켓배송!

아마존으로 주문해야지 하면서 근데 여기 콘도는 택배를 어떻게 받지?? 하다가 근처에 아마존 라커가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그러니 내가 머무는 숙소에 주소를 사용하지 않고 구글에 Amazon Locker near me 검색하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라커를 알려준다.

 

배송지 주소를 거기로 택하면 그 락커에 배달해 주고 배달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바코드 또는 숫자 여섯 자리 코드를 보내준다.

나 같은 경우 숙소 근처 세븐 일레븐 안에 있었던 아마존 라커를 이용했다. 

아마존락커
나의 구세주 아마존

 

세상이 참 좋아졌다! 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세상에 살고 있나 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에 팁은 아마존에 경우 아마존 멤버십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사용해 보라고 1달 무료 체험권을 자주 주는데

이건 1달 이내에 언제나 무료로 취소 가능하다.

한 달 멤버쉽 신청하면 비용 무료에, 택배비도 무료! 그리고 뉴욕이라면 웬만한 물건들은 다음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문 시 예상 배송 날짜 나오니까 결제 전에 확인 필수!

 

맨해튼 내에 월마트도 없고... 똑같이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공산품들도 괜히 더 비싼 것 같은 느낌

뉴욕에 있는 기간이 하루 이틀 아니고 그 이상인데 이런 공산품들이 필요하다면 선택권도 적은데 비싼 돈 주고 마음에 안 드는 물건 사지 말고 아마존을 이용해 보길 강추강추!!! 뉴욕 와서 손톱깎이도 샀는데... 미리 생각났으면 아마존으로 주문했을 텐데....

 

면 수건만큼 뽀송뽀송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건 냄새에서 자유로워져 스트레스 감소시켜 준 아마존 땡큐 베리 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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