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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레이니어 마운틴 하이킹 Sunrise area trails - Frozen Lake

이 날은 어떤 트레일로 가서 하이킹하자 하고 정하고 간 것은 아니었다. 가서 산책 겸 설렁설렁 걸어보고 오자라는 마인드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갔다 왔다. 다녀온 곳은 Sunrise area trails. Sunrise visitor center로 목적지 설정해서 가면 되고, 그곳이 바로 여러 트레일에 시작점이 된다. Sunrise point에도 주차하고 내려서 구경할 수 있고, 그 뒤쪽으로도 트레일이 있는데 이번에는 패스했다. 하지만 여기 주차해놓고 내려서 보면 저 멀리 레이니어 산이 보인다! 그러니 귀찮아도 내려서 한번 구경하고 가길 추천!! 높은 산들이 내 발아래 있는 그 뷰가 뭔가 나를 찌릿찌릿하게 만들었다. 산이 보이는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Visitor center가 보이는데 저 산..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Mowich Lake Trails - 톨미픽 트레일

워싱턴주에 일하며 동료들에게 하이킹 코스 물어보면 항상 나왔던 코스, 바로 Tolmie peak이다. 날씨가 허락해주는 짧은 기간 동안만 갈 수 있어서 가기 전에 너무너무 많이 기대했던 곳. 그리고 그만큼 아름다웠던 곳. 톨미픽을 가려면 Mowich lake로 먼저 가야 한다. 눈 때문에 이곳을 개방하는 기간이 굉장히 제한적인데, 눈 때문에 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기간(1년 중에 거의 7-8개월 이상 되는 듯하다) 동안 차에 통행을 막는다. 그럴 때는 사람들이 아래 차를 세워놓고 트레일 코스 시작 지점까지 걸어간다고 한다. 나는 그럴 자신은 없어서 개방할 때까지 기다리다 다녀왔다. 7월 중순에 다녀왔는데(22년 7월 23일) 가기 전 하이킹 다녀온 사람들에 최근 리뷰를 보니 차량 통행을 오픈한 지 얼마 안..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Packwood 여행 추천 메뉴, 로컬 브루어리, 나의 강추 피자집!!

Packwood자체가 큰 동네가 아니어서 사실 돌아다니다 보면 다 발견할 수 있고, 아래 포스팅할 세 곳 모두 나란히 위치해 있어서 찾기 아주 좋다. Packwood Brewing Co. 내가 주로 여행 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것, 동네 브루어리 찾기. 다행히 Packwood에도 로컬 브루어리가 있었다. 첫날 갔을 때는 주위에 식당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하고 콘도그와 나쵸를 시켜 먹었다. (음식을 시키고 보니 주위 사람들이 피자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 다른 음식들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음식보다는 맥주만 먹을 것을 추천. 한 잔에 대략 $6 정도씩 했던 맥주.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에서 맥주 한잔씩 하기 딱 좋았다. 3일 머무는 동안 매일매일 저녁마다 들려서 맥주를 마셨던 곳! C..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Lake Chelan 식사가 가능한 와이너리 "VIN DU LAC"

레븐워스로 2박 3일 여행을 계획 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물어봐서 추천받았던 곳 Lake Chelan. 레븐워스에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아주 맘에 드는 곳이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루정도 일정에 넣어둘 만한 곳! 호수 주위로 브루어리, 특히 와이너리들이 많고, 호수에서 물놀이도 가능해서 하루 놀며 보내기에 아주 좋았던 곳이다. 숙소는 레븐워스에 2박 예약해놓고 둘째 날 당일치기로 가서 브루어리 들렸다가 물놀이하고 와이너리 들려 저녁까지 해결하고 돌아간 코스. 그중 다녀왔던 와이너리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한다. 내가 다녀왔던 와이너리는 VIN DU LAC. 호수 주위로 와이너리가 진짜 수없이 많은데, 그중 내가 이곳을 고른 이유는 식사를 할만한 메뉴들이 함께 있고, 호수 옆에 있어서 뷰가..

7월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 나만 알고 싶어 쓸까 말까 백 번 고민하다가 쓰는 레이니어 근처 완전 추천 숙소 후기

이 숙소 또한 같이 일하는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 휴가 계획이 있어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했고, 처음에 사진을 보고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런데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같이 휴가 계획 중인 언니에게 사진을 보여줬고, 언니가 사진을 보고 나서 여기를 가고 싶음을 강하게 어필해서 덕분에, 다행히 갈 수 있게 되었던 곳이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도 나만 알고 싶어 쓰고 싶지 않았던 곳인데라는 생각이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쓰기로 결정! 그곳은 바로 Little Owl Cabin.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에는 없고 구글로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예약해야 한다. 마운트 레이니어 근처에 있는 숙소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Packwood에 있는 숙소이다. 여기서 ..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Colchuck Lake, 레븐워스 콜척레이크 7월 하이킹(6월과 날씨 비교)

콜척 레이크 트레일 시작점까지 레븐워스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15분? 20분 정도는 엄청난 비포장 도로이니 마음에 준비가 필요하다. 뉴욕에서 친한 언니가 놀러와 다시 한번 가게 된 하이킹. 이번 7월에 다녀온 것이 콜척 레이크 두 번째 하이킹이었다. 다른 글에서 콜척 레이크 하이킹에 대해 구체적으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6월 콜척 레이크 하이킹 날씨, 주차, 하이킹 코스 등등 (아래 링크 참고) https://nurseyamyam.tistory.com/entry/%EC%8B%9C%EC%95%A0%ED%8B%80-%EA%B7%BC%EA%B5%90-%ED%95%98%EC%9D%B4%ED%82%B9-Colchuck-lake 콜척 레이크 6월 Vs 7월 날씨 비교위..

22년 7월 미국 간호사 일기) 살다가 남의 오줌에 맞아볼 일이 얼마나 될까..

나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 설명 1. 환자가 소변을 보고 싶어 할 때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 그중 하나로 침대 옆에서 용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Bedside commode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것 같다!) 이동식 변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2. 미국 병원 침대 미국 병원 침대는 센서가 있어서 알람을 켜놓으면 환자가 침대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벗어나려고 할 때 침대 자체의 알람이 울리고 담당 간호사 개인 전화가 울린다. "Bed exit" 누군가 침대를 벗어나려고 시도중이란 얘기다. 낙상 예방을 위해 환자 Bed alarm을 항상 켜놓게 되어 있는데, 한국에도 이 침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하지만 비싸다는 게 문제) 3. 환자 대소변 치워주기 한국에 내가 일했던 병원은 조..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레븐워스 아이스크림 가게, Whistlepunk Ice Cream CO.

레븐워스 여행을 하다 보면 지나칠 수밖에 없는 메인 거리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블로그 내 다른 글에서 소개했던 소시지 집 맞은편 쪽에 있다. 처음 레븐워스에 갔을 때는(6월 초) 날이 추워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7월 중순) 날이 더워지고 해가 뜨거워져서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나는 딱히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하지 않는데 일행 중 한 명이 꼭 먹어야 하겠다고 해서 들렸던 곳!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가게 이름 Whistlepunk Ice Cream CO. (이 동네 가게이름이 다 길다... 기분 탓인가..) 하여튼 걸어다니다 보면 2층에는 맥주집이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여기밖에 없다. 밖에서도 줄이 길었는데 안에 들어가서도 아주 조금 기다..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레븐워스 브런치 카페 추천

둘째 날 일어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았던 곳인데, 마을도 작고 가게도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의도하지 않게 맛집(?)은 아니고 인기 가게를 찾은 것 같다. 이름 한번 길다.."Argonaut Coffee & biscuits" 리븐워스 메인 스트릿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린다. 카페 옆으로 주차할 공간이 있어 보였지만 아침에 여유롭게 걸어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 숙소에서는 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였지만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라고 블로그용으로 쓰고 사실 왜 이렇게 머냐고 차 가져갈걸이라고 투덜거렸던 거 보면 미국 생활 적응완료다... 걸어갈 거리도 차 가지고 이동하는 미국) 그래도 걸어가는 걸 추천! 그렇게 투덜거릴 만큼 멀지 않습니다!! 미국 느낌 아니고 귀여움 조금 더한 오두막..

7월 시애틀 근교 Leavenworth 여행) 간단한 식사 가능한 레븐워스 소시지 가게! "뮌헨 하우스"

시애틀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Leavenworth. 처음 갔을 때는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2박 3일로 더 여유 있게 방문하게 되었다! 독일마을 컨셉으로 꾸며진 마을이어서 그런지 미국과 다른 아기자기 유럽 느낌이 아주 살짝 난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소시지 가게. 목말라서 들렸던 핫도그 가게인데 맥주 한잔씩 시키고 핫도그 하나 주문했다. 독일마을 메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다니다 보면 한 번은 볼 수밖에 없는 핫도그 가게. 뮌헨 하우스 입구에서 주문하고 가게 안이나 바깥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을 주니 한국처럼 진동벨 울리면 가서 가져오면 되고, 주로 소시지 하나의 가격 $8~$10. 처음에 핫도그를 받고 오잉?? 했다. 내가 당황한 듯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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