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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미국 일상 56

1년 열두 달 중 4월 워싱턴주/시애틀 날씨 및 여행, 옷차림, 가볼만한 곳

워싱턴주에 1년 열두 달 동안에 날씨변화를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1월 2월 3월 사진이 많지 않았다. 작년 1월은 바하마 여행으로 2주 이상을 플로리다와 바하마에 있었고, 2월 3월도 휴가 다니고 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없다. 그 말인즉슨 1월 2월 3월은.... 워싱턴주 날씨가 별로다. 그래서 사진첩에 사진이 많은 4월부터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미국에서 벚꽃구경은 흔하지 않은데 동부는 워싱턴 DC에서 벚꽃 구경이 가능하다고 하고 서부에서는 시애틀에서 벚꽃구경이 가능하다. 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교에서 4월에 우리가 생각하는 벚꽃 축제(?)를 한다. 정확하게 4월 2일에 다녀온 유덥 벚꽃 놀이. 사람들은 이곳을 유덥이라고 부르는데 누구나 유덥에서 벚꽃 구경이 가능하다. 매일..

미국 어디서 살까? 살기 좋은 미국 도시 추천/나에게는 살기 좋은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 그럼에도 단점은 존재한다(워싱턴주 단점편)

앞서 워싱턴주에 살면서 느낀 장점에 대해 써봤는데 이번에는 워싱턴주에 살며 너무나 좋고 만족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으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날씨 장점이자 단점인 워싱턴 주에 날씨. 워싱턴주에 대표 도시는 시애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애틀 하면 비를 많이들 생각한다. 그만큼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조지아주에서 워싱턴주로 이사 간다고 할 때 조지아주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거기는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우울하다, 그래서 자살률도 1위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말렸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나에게는 조지아주보다 워싱턴주가 더 잘 맞았다. 여름 3개월은 날씨가 너무 좋지만!!! 겨울에는 항상 많은 비가 내리진 않지만 추적추적 비가 계속 내려 우중충한 느낌이 드는 지역..

미국 어디서 살까? 살기 좋은 미국 도시 추천/나에게는 살기 좋은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워싱턴주 장점편)

미국은 주마다 분위기도 너무 다르고 심지어 주법도 다르니 그 주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받는 정보는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한국이 어떤지 물어보는 느낌이랄까? 나는 조지아주에 2년, 워싱턴주에 1년 살고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내가 다른 곳이 아닌 워싱턴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를 적어볼까 한다. 누군가는 나의 글을 보고 아름다운 워싱턴주로 이사 올 수도 있으니! 산과 바다 둘 다 있는 워싱턴주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 산과 바다가 모두 있다. 주로 밸런스 게임에서도 많이 나오는 질문 산 or 바다? 에서 나는 바다를 택하던 사람이었다. 뭔가 마음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드넓은 바다를 보면 ..

미국 간호사 한국 휴가 끝//미국에서 집 구하기 팁, 미국 집 렌트 꼭!! 확인해야 할 것들

한국 휴가가 끝나간다. 그 말은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이 다가왔고, 미국 가서 지낼 집을 찾아봐야 한다는 얘기. 미국에서 총 네 번의 이사를 했다. 조지아에서 세 번, 워싱턴주에서 한 번. 이번이 미국에서 지낼 다섯 번째 집이다. 처음에 미국에서 렌트 계약할 때는 엄청나게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집을 찾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집을 찾을 때 주로 Zillow에서 먼저 검색하고, 구글 리뷰를 꼭 확인한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사는 사람들에 리뷰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Zillow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 리스트를 간추린 다음, 아파트 홈페이지 확인, 구글 리뷰 확인이 내가 꼭 거치는 과정.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조건들이 모두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꼭 확인해야 하..

두 번째 한국으로 휴가, 한국에 가져 갈 미국 기념품 or 선물 추천, 비추천 제품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두 번째 휴가. 처음에 한국으로 휴가 갔을 때는 정말 캐리어 두 개가 모두 다 선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두 번째 휴가라고 선물이 조금 가벼워졌다. 저번에 한국으로 휴가 가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모두 전달했기에 이번에는 선물을 안 사려고 했으나, 또 빈손으로 친구들을 만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간단한 선물로 사가기로 했다. 그리고 시작된 고민. 무슨 선물을 사 갈까.... 저번에는 Bath & Body Works 제품들을 샀었는데, 한국에 없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아주 좋은 선물이기는 하나 한가지 가장 큰 단점!! 제품 무게가 너무 무겁다. 한두 개 사가는 건 괜찮지만 여러 명의 친구들에게 주기에는 캐리어 무게에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아주 완벽..

미국신용카드 아멕스 델타에서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로 갈아타기

새로 발급받은 카드에 대해서도 포스팅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전 글에서도 썼었는데 미국은 나름 신용카드나 은행에 문턱 레벨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초반에 와서는 비교적 쉬운 BOA를 주로 사용했고 3년이 지나고 문턱이 다소 높다는 체이스 계좌를 오픈했다. 그리고 이번에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발급받았다. 그동안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4000 사용 시 8만 마일리지 오퍼가 떠서 바로 신청했다. 마일리지 10만까지 오퍼가 떴었다는데 언제 또 뜰지 모르고... 6만 오퍼에서 머물다가 8만으로 스페셜 오퍼가 떴길래 이번 기회에 신청했다. 첫해부터 연회비 $95이 있는데, 지점에 가서 신용카드 신청하면 첫해는 연회비 면제 가능하다. 온라인에는 이런 내용이 안내되어 있지 ..

미국 신용카드 아멕스 마일리지로 한국 왕복 항공권 발권하기!

미국에서 신용카드 만들기 쉽지 않다. 크레딧 스코어를 일정 기간 일정 점수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처음 미국으로 오면 당연히 크레딧 스코어가 없으니까. ​​ 신용카드 발급 받을 시기 고르기 은행이나 신용카드에도 회사마다 진입장벽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BOA와 아멕스가 진입장벽이 제일 낮은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인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은행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아멕스를 신용카드 신청을 시도해 보기 가장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나의 첫 번째 신용카드도 당시 주거래 은행 BOA(Bank of America)에서 만들었고, 그러고 나서 아멕스 카드 신청을 했다. 아멕스 신용카드를 만들게 된 이유는 한국으로 휴가를 다녀올 계획을 하며 마일리지를 사용해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그 찰나에 새로운 가입자들을 위..

미국 스타벅스 별 모아서 공짜 텀블러 받기!

미국에도 스타벅스 앱이 물론 있다. 돈 충전해놓고 결제 가능하고 결제한 금액만큼 별을 적립해 주는데 그 별 개수에 따라 rewards가 다양함! 한국은 한 잔 주문하면 별 한 개씩 적립해 줬던 것 같은데 미국은 1불당 별 한 개씩 적립해 주고 앱을 이용해서 미리 충전해놓은 돈으로 결제하면 1불당 두 개씩 적립해 준다. ​ ​ ​ 날이 좋아 커피를 마시러 별다방을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미국에 살다 보니 10분 거리도 차를 가져가게 된다. 걸어 다니지 않는 한 가지 핑계가 있는데, 뉴욕이나 시카고 도시 말고는 내가 가봤던 미국 도시에서 걸어 다니는 여행을 한 곳은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 홈리스도 많고 무서운 미국.. 그래서 게으름 때문에 차를 가지고 다니..

미국 콜롬비아 등산화 솔직 후기, 등산화 사기전 꼭 확인 할 것!

내 인생 첫 등산화. 별것 아닌데 뭔가 거창하군...ㅋㅋㅋㅋ ​ 여행도 많이 다니고 국립공원도 많이 다녀보곤 했지만, 그냥 운동화 신고 잘 돌아다녔다. 등산화가 없었던 이유는 여행 갈 때 등산화를 가지고 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짐이기에 그동안 등산화를 따로 구입하지 않았었다. 한라산에 두 번 다녀왔는데 그때도 많이 신지는 않겠다 싶어서 엄마 등산화 빌려(훔쳐..) 신고 다녀왔고.. 정말로 그 이후로 등산화를 신은 적이 없다. 그런데 워싱턴주로 이사 오고 나서 하이킹을 굉장히 많이 다니겠다 싶어서 등산화부터 구매해야겠다 결심했다. (나이 들어 이제 내 발은 소중하니까!) 여기서는 주로 다 차로 이동하기에 짐 무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정말 '등산' 개념에 하이킹들이 많기에 꼭 필요하다 싶었다. 나는 프로..

한국에서는 알지도 못했던 미국의 Easter 즐기기

미국인들은 festival이나 행사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3월에는 Saint Patrick's Day가 있었는데 병원 게시판에도 초록 초록 꾸며놓고, 출근하는 날 거리에는 미국 사람들이 초록색으로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니길래, 순간 저거 미국 건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아일랜드에 있을 때 Saint Patrick's Day에 미쳐있는 아이리시들을 경험하고도 미국 사람들에게 속을 뻔한 것이다..ㅋㅋㅋㅋ 그날 출근해서 A 간호사가 Saint Patrick's Day 때 일한다고 아쉬워하길래 미국 애들한테 너네가 왜 Saint Patrick's Day 기념하고 코스튬하고 그래? 물어보니까 ㅋㅋㅋㅋ 한 미국인 애가 "아무 이유 없어, 미국인들은 그냥 festival에 미쳤어 ㅋㅋㅋㅋidiot " 하는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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