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여기 저기

빅토리아 여행, 로컬 브랜드 기념품 사기 좋은 Murchie's Tea & Coffee

얌얌외노자 2022. 7. 7. 15:39


빅토리아 다운 타운에 있는 유명한 티 가게! 앞서 포스팅했던 초콜렛 집에서 같은 스트릿 5분 내외 거리에 있다.

가게 입구
가게 입구


올드타운을 구경하다 보면 한 번은 지나치게 될 수밖에 없는 곳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들(당연한 얘기...)

티 매장카페
매장에 들어가서 왼쪽으로 티 판매하는 곳, 오른쪽으로는 카페가 있다.


티를 맛볼 수는 없지만 원하는 티를 고르면 향을 맡을 수 있게 해 준다! 맛보는 것과 다르지만 그래도 향이라도 맡아줄 수 있게 해 주는 거에 감사!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티를 사기 전에 내부에 함께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먼저 마셔보고 싶은 티를 사서 마셔 보고 마음에 드는 티를 사 와야 할 듯하다!
 

커피찻잔
커피도 있고, Tea와 관련된 다양한 것들이 있음.


카페 내에 티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도 함께 팔고 있었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티백들로도 판매한다.
그리고 티뿐만 아니라 커피들도 판매!
티보다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이 매장에는 티를 사러 간거라 커피는 자세히 구경하진 않았다.

티저울Tea
신기하게 생긴 전용 저울 ㅋㅋㅋ


일대일로 대응해주고 설명도 해주고 향도 맡아볼 수 있게 해 준다. 앞에 사람들이 많으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내가 갔을 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나를 도와줬던 점원이 온 지 얼마 안 된 건지 티를 추천해주거나 하는 능력치까지는 아직 안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무것도 추천받지 못했다.
원하는 티를 고르면 신기하게 생긴 저울에 저렇게 티를 담아서 무게를 잰다.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지만 살 수 있는 무게의 단위가 이미 정해져 있다. 2oz, 4oz 이런 식으로 판매했던 것 같음.
티 가격은 물론 티 종류마다 다름.

내가 구매한 총 세 가지 티

 

Canada 150 : 이건 선물용으로 사서 사실 맛보지는 못했다. 한국에 친한 친구가 최근 티에 빠져서 뭔가 캐나다에서 사 온 선물임을 티 내려고 일부러 이름도 캐나다 150으로 고름.
Strawbarry : 물에 우리면 딸기 향이 확 난다. 과일향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할 듯하다.
Lemon Ginger Herbal : 할머니 입맛 인증하는 나의 취향...ㅋㅋㅋ 주로 몸이 안 좋을 때 마시는 생강차 같은 느낌이지만 난 평소에도 좋아해서 아주 만족하며 마시고 있음!

선물용 포장일반 포장
선물용 케이스와 일반 포장


티를 사면 추가 비용 없이 매장 이름이 프린트되어 있는 지퍼백 같은 곳에 티 이름을 적어서 준다. (오른쪽 사진)
나는 선물용으로, 그리고 하나는 내 기념품으로 케이스에 샀는데(왼쪽 사진) 케이스 비용이 따로 있고, 케이스에 사려면 그들이 정해놓은 양만큼 사야지만 케이스에 담을 수 있었다.(치사해 흥!!)
총 세 가지 종류의 티, 두 종류의 티는 선물용 케이스에 나머지 하나는 소량만 구매했는데 총 $47.98(US 달러).


선물
나에게 주는 선물까지 인증샷 완료!


그래도 사 와서 출근할 때마다 아주 잘 먹고 있다!
티를 구매하면서 이 잎들은 다 이 섬에서 나는 거냐고 물었더니 ㅋㅋㅋㅋ 웃으면서 여러 곳에서 온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사실 이 섬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티인 줄은 잘 모르겠다... 그냥 티 잎들을 여러 곳에서 수입해서 여기서 가공해서 판매하는 느낌이라 뭐 사실 딱히 이 매장만에 특별함 이런 건 모르겠어서 굳이 꼭 여기서 사야 하는 티는 아닌 것 같다.
그냥 관광지에 와 봤으니 한번 사서 먹어보는 거지 강추 강추 이런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서 선물하기 좋고(뭔가 자석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에 선물) 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 종류 정도 사서 맛볼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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