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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행 리솜 포레스트 브이탑 스파 예약 방법 및 가격(브이탑 가든 추천 음식)

얌얌외노자 2022. 11. 1. 22:12

리솜 포레스트에는 두 개의 스파가 있는데 우리는 프라이빗 자쿠지가 있는 브이탑 스파를 이용했다.
체크인 전에도 이용이 가능해서, 우리는 체크인하는 날 이용했다.
브이탑 스파 내에도 탈의실이 있어서 얼리 체크인 안 해도 이용은 가능했으나, 우리는 얼리 체크인해서 짐 먼저 숙소에 옮겨놓고 브이탑 스파를 이용했다.

레스트리리솜
호텔형 레스트리 리솜 건물

예약 방법 및 가격


원래 전화로 예약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최근에 네이버 예약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전화하는 것보다 네이버 예약이 더 편리한 것 같음. 네이버에 브이탑 스파 검색하면 예약 가능. 나는 너무 고맙게도 같이 갔던 친구가 예약해줌!

시간대는 모닝(9시~12시), 데이, 나이트(6시~9시)로 나눠져 있고, 우리는 1시 30분부터 4시 30분인 데이로 예약했다.
얼리 체크인하고 1시 30분부터 사용해도 좋은 방법 같은데 아쉬운 건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지 당일까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점.
브이탑 스파는 3시간에 28만 원, 같이 갔던 친구 중 한 명이 회원권이 있어서 10프로 할인받았다.

개인적으로 데이 타임 만족스러웠다! 안개도 없고, 밤이면 조명 때문에 또 예쁘긴 하겠지만 산이나 나무는 안보일 테니, 사진 찍기에도, 자연을 느끼기에도 세 타임 중에 데이 타임이 제일 좋지 않나 싶다!(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1번 자쿠지가 인기가 많은데, 다른 자쿠지들과 달리 두면이 뚫려 있어서 더 넓어 보이기도 하고 전망도 좋다. 예약 가능하다면 1번 자쿠지를 추천!

브이탑 스파 위치


레스트리 리솜 건물 옥상에 있는 브이탑 스파. 아래 사진 건물 옥상에 위치해 있다. 이용 중 음주, 음식물 섭취는 불가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브이탑 가든을 이용해서는 가능. 결국 그냥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말. 가서 편하게 사 먹자!

지도지도
브이탑 스파 가는길

브이탑 스파


레스트리 리솜 옥상으로 올라가 정원을 지나면 한쪽에 브이탑 스파가 있다. 안내 직원에게 예약자 이름 말하면 안내해 준다.
브이탑 스파 내에 탈의실이 있고, 음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샤워가운 및 타월도 구비되어 있고, 샤워가운 같은 경우는 입고 숙소로 이동해도 된다고 안내받았다. 우리는 브이탑 스파 이용 후 다 같이 샤워가운 입고 전동 카트 타고 숙소로 복귀.
자쿠지 사이사이에 썬베드도 있으나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저기에 누워있지는 못했음.
11월이라 찬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고 물에 들어가면 덥고 나오면 춥고.. 그래도 한 겨울처럼 너무 춥지 않아서 스파 이용하기에 최적에 날씨이지 않았나 싶다!

산스파
브이탑 스파


스파스파개인스파
우리가 예약했던 브이탑 스파


자쿠지 이용하다가 물이 조금 식어서 데워 달라고 직원에게 말하면 물도 데워준다. 보글보글 물이 올라오면서 다시 따뜻해져 3시간 이용하는데 물이 차가워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었다. 겨울에 가면 온천 느낌 나고 진짜 좋을 듯!

물
물도 데워달라 하면 데워주는 친절함


브이탑 스파를 이용하지 않으면 굳이 안 올라가는 것 같은데 브이탑 스파 옆으로 이런 옥상도 잘 되어 있어서 꼭 브이탑 스파 이용하지 않아도 한번 들러 볼만 하다.

정원정원
브이탑 스파 옆으로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았다.



브이탑 가든


브이탑 스파를 즐기며 음식이나 주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브이탑 가든!
음식물 섭취나 음주는 불가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이지 브이탑 가든에서는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우리가 주문한 떡볶이, 피자, 닭강정, 맥주와 무알콜 맥주 총 6병 해서 총 112300원.
이것도 아마 회원권 할인 적용되지 않았을까 싶다.

맥주
1인 1맥주 필수!


음식도 모두 맛있었고(세가지 메뉴 모두 다 추천! 원픽은 역시나 떡볶이!!) 물놀이하면 배고픈데 중간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찾을 수는 없는 곳이니 가격이 대해서는 노코멘트!
다른 부분은 다 좋았는데 약간의 센스가 부족한 듯?
맥주를 한 번에 여섯 개 시키면 대부분 여섯 명이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나?? 포크와 컵을 네 개씩 가져다주셔서 더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바로 가져다주시는 게 아니고 다른 팀 음식이나 음료 가져다주실 때 같이 가져다주셔서 좀 오래 기다렸다.
이런 센스(?)와 서비스 부분이 아쉬웠음. 그러니 주문할 때 아예 몇 명이니까 포크와 접시, 컵 등등 몇 개 준비해 달라고 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좋을 것 같다!

피자피자닭강정
브이탑 가든에서 주문한 메뉴


날씨 좋았던 가을날 다녀왔던 리솜 포레스트 그리고 브이탑 스파.
의도하지 않았지만 타이밍이 잘 맞아서 단풍 구경도 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파도 잘 이용했다.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며 수다 떨기도, 가족 or 커플끼리 프라이빗하기 이용하기에도 너무 좋았던 브이탑 스파! 누군가 리솜이 놀러 간다 하면 브이탑 스파 강추 강추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리솜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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