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1일차, 내돈내산!! 제주 여행 공항 근처 이유식 가게 "아따맘마", 깨끗한 카시트 "퓨어베베" 솔직 후기

22년 11월 엄마와 언니와 조카(인생 200일차)와 함께 8박 9일 여자 넷이 다녀온 제주 여행 이야기.

 

1일차 공항 도착, 카시트 픽업, 이유식 픽업, 저녁 포장 후 숙소 체크인

2일차 카페 명월 국민학교, 금능 석물원, 점심(바다해찬), 금능해변, 금오름

3일차 아점(제주 마구로쇼쿠도), 제주 공항 근처 기념품 가게, 노티드 도넛

4일차 오설록, 점심(선채향), 카페 원앤온리, 저녁(돈방석 수산), 숙소 체크인

5일차 귤 따기 체험(금동이네), 점심(색달식당), 중문 스타벅스

6일차 송악산 둘레길, 점심, 성이시돌 목장 및 카페, 제주공항(형부와 남동생 픽업), 숙소 체크인

7일차 아점(해녀마을쉼터), 김녕 카페 델문도, 비자림, 저녁(청파식당), 숙소 체크인

8일차 삼다수 숲길, 점심, 카페 글렌코, 오늘은 녹차 한잔(족욕)

9일차 아침(착한 제주 고등어), 카시트 반납 후 집으로.

 

 

이번 글에서는 제주 여행의 가장 중요했던 준비물 꺼비 카시트 대여 업체와, 이유식 가게에 대한 정보!

 

<제주 공항 근처 이유식 가게-아따맘마>

두꺼비와 제주 여행을 계획하며 많은 부분들을 고려해야 했지만 그중에서 제일 중요했던 부분이 이유식이었다. 이미 이유식을 시작했고, 중간에 멈출 수 없으니까!

<두껍 어멈이 아따맘마를 선택한 이유>
1. 블로그에 식단이 나와 있고 식단 일주일 전 미리 확인 가능.
일주일 전 아따맘마 블로그에서 메뉴 확인 가능. 여행 일주일 전 이유식 메뉴를 확인하고, 집에서 이유식 재료 조절 가능 (중복되지 않게)
타 업체에 비해 블로그에 자세하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주문 전에 전화로 따로 문의할 필요가 없었다 함.

2. 유리병 사용
타 업체 같은 경우에는 아이 이유식 팩(?) 같은 곳에 담아주거나 한다는데 이곳은 유리병을 사용.
두껍 어멈도 나도 엄마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사용하는 걸 싫어하고 플라스틱 사용에 조금 예민. 그래서 유리병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함.

3. 접근성
제주 공항에서 가까워서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유식 픽업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판단.


아따맘마 이유식 가게는 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공항에서 바로 픽업하러 가기 좋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열한 시부터 일곱 시까지, 토요일은 네시까지라고 적혀있고 아쉽게도 일요일은 쉼.
첫 번째 방문 시에는 예약 후 방문했었고, 두 번째 방문은 예약하지 않고 다녀왔다. 첫 방문했을 때는 거의 오후 네시였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쯤 다녀왔는데, 더 이른 시간대에 방문한 두 번째 때 남아있는 수량이 더 적었다고 하니 케바케인 것 같다. (나는 두꺼비와 차에 남아있었다.)
예약 필수는 아니지만, 예약 안 하고 가면 없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듯!

 

아따맘마 이유식가게

가게 내부 , 두껍 어멈이 찍어온 사진들. 종류에 따라 얼마 남아있지 않은 이유식들도 있으니 맘 편히 미리미리 예약하자!

초기, 초중기, 완료기, 퓨레 등등 여러가지 종류의 이유식

 

이유식 메뉴(?)

 

제주 도착한 날, 공항에서 이유식 가게에 들러 사온 초기 이유식 두 개와 퓨레.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리병 포장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제주 여행을 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여행에 절반이 지나가는데 아직 저 퓨레는 먹이지 못했다는 사실...(왜냐면 꺼비가 아직 브로콜리를 시작하지 않아서.....)

 

유리병마다 제품 원재료와 함량, 유효기간이 라벨링 되어 있음.

유리병에 이렇게 성분, 원산지, 유통기한 등이 적혀 있다.

 

이유식 원재료 및 함량

두 번째 방문에는 첫 번째 방문과 달리 보냉 포장을 이용했다. 내돈내산을 증명하기 위한 영수증 첨부!(사실 두껍 어멈 돈)
보냉 포장은 500원 추가, 보냉팩에 최대한 얼음팩을 많이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얼음팩 네 개 넣어주셨다. 우리는 문제없이 숙소까지 잘 가져왔다. 이유식 픽업 후 바로 숙소로 가지 않는 경우 보냉 포장해달라고 하면 될 듯하다.(첫 방문 시에는 따로 보냉 포장 여부를 물어보지 않으셨다고 하니 필요하다면 요청하면 될 듯!)

 

내돈내산 이유식!

<두껍 어멈이 말하는 아따맘마 이용 후 느끼는 좋은 점>
1. 위생
두껍 어멈에 의하면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이유식을 만드시는 분들이 안쪽에 다섯 명 정도 일하고 계셨는데, 모두 위생복 같은걸 입고 일하고 계셨다고 한다. 아무래도 머리카락이나 등등 이물질 들어갈 가능성이 적지 않을까 싶다.

2. 보냉 포장 가능
추가 비용이 들긴 하나 이유식 픽업 후 바로 숙소로 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보냉 포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같은 경우 이유식 다 먹이지 못하고 숙소를 옮겨서 받은 얼음팩 다시 얼려서 보냉팩에 넣어 잘 가지고 다녔다. 그러니 500원이 비싼 것 같지는 않음.

<두껍 어멈이 말하는 아따맘마 아쉬운 점>
용량이 조금 다양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함. 다른 가게들은 100g, 200g 등등 용량이 다양한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고 함. 그 외에는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고, 구매를 위해 방문했을 때 직접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보고, 위생복 입고 만드시는 것을 보고 위생면에서 더 신뢰가 갔다고 함.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제주 여행을 하며 단기간 사서 먹이는 거라 불편함을 느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두껍 이모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유식 굳이 만들어 먹이지 않고 사 먹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음.
하여튼! 두꺼비가 이유식도 잘 받아먹는 것 보니 꺼비도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고, 다음 제주 여행할 때도 두꺼비가 이유식을 하고 있다면 굳이 다른 곳을 찾아갈 필요는 없을 듯하다.
제주 이유식 가게를 찾고 있다면 공항 근처 아따맘마 추천! 내돈내산(두껍어멈 돈이 내 돈) 제주 이유식 가게 아따맘마 솔직 후기 끝!

 

 

영유아 깨끗한 카시트 추천 '퓨어베베'

두꺼비가 카시트가 필요해서 이거에 대해 두껍 어멈 검색 시작. 맘 카페에서 추천받은 업체라고 했다.
렌트카 회사에서도 카시트 대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세탁!
다른 업체들에 비해 세탁이 깨끗하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꺼비가 아직 인생 6개월 차라 카시트에 앉으면 벨트를 빨거나 카시트 여기저기를 빠는데, 그래서 세탁이 중요했다.
다른 업체나 렌트카 회사에서도 카시트 소독을 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소독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반면 퓨어베베는 유모차와 카시트 등 아기용품 세탁 전문 업체이며, 직접 매장에서 만든 천연세제로 세탁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으며, 사진으로도 세척 과정을 올려놨다. (홍보 글 같이 보이나... 홍보글 아님... 두껍 어멈이 직접 돈 내고 대여한 카시트 후기...)
두껍 어멈이 봤던 추천 글에서도 카시트는 다소 낡은 것들도 있으나 깨끗해서 제주 방문 시 이 업체를 여러 번 사용했다는 글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업체를 픽! 렌트카에 직접 설치해주시고 사용 방법을 안내해주신다. 두껍 이모 눈에도 깔끔해 보였음.
퓨어베베와 협력 렌터카 회사들이 있는데, 이 렌트카 회사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즉 다시 말해 퓨어 베베에 가서 카시트를 찾을 필요 없이 우리가 쓸 렌트카에 미리 와서 카시트를 설치해주는 서비스(유료 같음).
우리가 이용한 렌터카 회사에도 제휴 업체가 있었는데 그곳보다는 퓨어베베 카시트가 더 깨끗해 보여서 조금 귀찮지만 퓨어베베를 선택. 우리는 렌트카 픽업, 퓨어베베로 이동해서 카시트를 받았다.
제주 공항에서 10분 내외에 있는 위치라 픽업도 용이하다. 제주 여행 시 아이를 위한 깨끗한 카시트를 찾고 있다면 퓨어베베 추천!

블로그 작성을 위해 반납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그럼에도 깨끗했던 카시트 대만족! 아이가 어려 안쪽에 패드도 같이 빌렸다는 두껍 어멈.

반납 직전 찍은 카시트, 카시트가 오래된 것 같지 않아보이는 상태였다.

아따맘마도 퓨어베베도 추천글이라.. 홍보글 같아 보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 두껍 어멈이 직접 찾아보고 돈 내고 두껍 어멈과 두껍 이모가 함께 작성하는 솔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