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Leavenworth.
처음 갔을 때는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2박 3일로 더 여유 있게 방문하게 되었다!
독일마을 컨셉으로 꾸며진 마을이어서 그런지 미국과 다른 아기자기 유럽 느낌이 아주 살짝 난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소시지 가게.
목말라서 들렸던 핫도그 가게인데 맥주 한잔씩 시키고 핫도그 하나 주문했다.
독일마을 메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다니다 보면 한 번은 볼 수밖에 없는 핫도그 가게. 뮌헨 하우스
![독익소시지](https://blog.kakaocdn.net/dn/wXXsG/btrIMA5vIy5/aA0BQzvj5WiRokqvKGvbVk/img.jpg)
입구에서 주문하고 가게 안이나 바깥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을 주니 한국처럼 진동벨 울리면 가서 가져오면 되고, 주로 소시지 하나의 가격 $8~$10.
![소시지](https://blog.kakaocdn.net/dn/bhihQb/btrIPXL8yen/zqd5CvhIzz6KTf00KKJdf0/img.jpg)
처음에 핫도그를 받고 오잉?? 했다.
내가 당황한 듯 쳐다보니 핫도그 주던 애가 내 뒤를 가리켰다. 그러고 보니 그 맞은편에 여러 가지 소스와 양파 렐리쉬 할라피뇨 등등이 있었다.
소시지를 만드는 햄 또는 만들 때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소시지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 것 같다.
난 무엇을 주문했는지 까먹었지만.. 소시지가 맛없을 수 없으니 맘에 드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소시지로 주문하시길! 또 먹고 싶다...
미국 소시지만큼 엄청 짠 기억은 없는 걸로 보니 때문에 포스팅하며 또다시 먹고 싶어 하는 듯.
![소스](https://blog.kakaocdn.net/dn/b6YJX0/btrILff9U5m/VX1mkLehIFFiRXw7vozFs1/img.jpg)
![스낵바](https://blog.kakaocdn.net/dn/ekajQT/btrILeazg8r/sv12H51EgzaI1YCdnHxU9k/img.jpg)
위 사진같이 소시지를 받고 나면 거기에 내가 원하는 소스와 원하는 양만큼에 양파와 렐리쉬 또는 할라피뇨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그래서 쉐어하는 것보다 각자 하나씩 시켜서 먹는 게 더 깔끔할 것 같긴 하다.
나는 맥주를 마시고 저녁을 먹을 생각에 하나만 시켜서 일행과 나눠 먹었지만!
![소시지맥주](https://blog.kakaocdn.net/dn/TiW3U/btrIH6EyAXI/CuH4xxwFsS8Ghly527WAT0/img.jpg)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는 DIY 핫도그 개념이었다.
![맥주](https://blog.kakaocdn.net/dn/k6kk2/btrIO3FPDkw/Yi7VOY87dZCT7Zq3sqqnaK/img.jpg)
핫도그 주문하는 곳은 가게 입구에 있고 맥주 주문하는 곳은 아예 따로 있으니, 맥주 마실 사람은 안에서 먹는 게 왔다 갔다 하기 덜 귀찮을 것 같다. 신분증 필수!
맥주는 잔 크기가 여러 종류 있으니 주문할 때 잔 크기도 말하는 게 좋다!
처음 주문할 때는 나도 메뉴판 제대로 안 읽고, 일하는 애도 말을 안 해줘서 기본 500잔으로 받았는데 마시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더 큰 잔도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맥주](https://blog.kakaocdn.net/dn/cRT1L0/btrIToXiQaa/Pblbvbl4ZHmvUhwAAnMpdk/img.jpg)
어차피 두 잔 마실꺼라면 한 번에 이렇게 큰 잔에
주문하는 게 사진 찍기에도 좋고! 귀찮지도 않고!
뭐 결론은 큰 것도 작은 것도 둘 다 마셨다는...
저녁 아니고 가볍게 맥주 마시며 간단한 안주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돌아오기 전에 꼭 다시 한번 먹고 싶었으나... 시간상 다시 먹을 수 없었던 핫도그.
다음에 또 놀러 가면 그때는 꼭 1인 1 핫도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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