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주마다 운전면허증이 다르다. 그리고 한국처럼 이 운전면허증이 내 신분증 역할을 함.
본 포스팅에 적힌 내용들은 22년 초에 발급받은 내용으로 수수료 및 금액은 바뀔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시길!
운전면허증 새로 발급 받기
이사를 하면 그 주에 운전면허증을 새로 받아야 한다. 물론 내 돈 내고!!^0^
이번에 워싱턴주로 이사를 하면서 조지아주 면허는 버려버리고(ㅋㅋㅋ) 워싱턴주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았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사전 예약만 가능하기에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코로나 이전에는 가서 그냥 기다리다가 내 순서 되면 해줬는데.. 와 그때는 정말 기본 2시간은 기다린 것 같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 변한 예약제도가 훨씬 맘에 들고 좋음.
운전면허증을 받는 곳은 구글에 Driver's license office로 검색하면 된다.
운전면허증을 받고 나면 차 번호판(plate)을 새로 받아야 하는데 운전면허증 업무와 plate 업무 하는 office 가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할 것.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차 번호판도 주마다 다르기에 그것도 돈 내고 따로 신청해야 한다.
차 번호판 신청하기 전에 해당 주에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기에 나는 운전면허증을 먼저 신청했다.
![워싱턴주운전면허증수수료](https://blog.kakaocdn.net/dn/cbBg89/btrF5JjTcNK/7i6DuplDNestbrliJCYbZK/img.jpg)
주에서 주로 면허 이전? 사실 이전 신청이 아니라 새로 발급받는 개념이다.
단돈 $89....... 근데 Credit card로 계산해서 수수료 포함 총 $91.67 지불.
조지아주에서 $20이었는데(2019년) 여기는 $89.. 뭐 시간이 지나서 조지아도 올랐을 수 있겠지만.. 후덜덜이다 정말 물가 차이!
미국은 아직도 공공기관 같은 이런 곳은 카드 수수료를 따로 받는 곳이 많다.
내 조지아주 면허 가져가서 보여주고 그거 보고 전산에 뭐 입력하고, 워싱턴주 내 주소 입력하고 운전면허증에 쓰일 사진 찍으면 끝.
그것이 $89. 돈 없으면 운전도 못하겠네...
![미국 임시 운전면허증](https://blog.kakaocdn.net/dn/bfEGEm/btrF7c6V3HU/F30NY2D1PwUVeXmBd0AYk1/img.jpg)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임시 면허를 준다.
면허증이 배달 오기 전까지 이걸 들고 다니면서 면허증 대신 신분증 용도로 사용하면 됨.
사실 저 종이에 있는 정보들을 운전면허증에 다 기입해서 보내준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내가 입력한 Mailing address로 일주일 정도 후에 운전면허증이 온다.
Plate 새로 받기
운전면허증을 우편으로 받고 나면 이제 자동차 번호판을 받으러 가야 함.
이 자동차 번호판을 조지아에서는 tag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또 plate라고 많이 부른다.
코로나로 미리 온라인 예약하고 갔는데 여기서는 예약 확인을 따로 하지 않았다.
번호판을 받기 위해서는 Licensing service를 찾아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운전면허증 받는 곳과 다른 오피스임!
입구에 들어가면 뭐 하러 왔는지 물어보고 번호표를 준다.
![번호표](https://blog.kakaocdn.net/dn/xkIYp/btrF75T2ZfA/Lommz3dAKdvORk8S86OZnK/img.jpg)
그래도 30분 만에 모두 해결하고 나왔다니 아주 개이득!! 오늘은 몇 시간 기다리나 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미국은 주마다 운전면허증과 번호판을 달리 사용하기에, 번호판을 보면 어느 주에서 온 자동차인지 알 수 있다.
오피스 벽면에 붙어있던 타 주 번호판들.
![미국 차 plate](https://blog.kakaocdn.net/dn/bgYA76/btrF766uzw4/38KT9OeCui8IzrkA0uR4fk/img.jpg)
![미국 차 plate](https://blog.kakaocdn.net/dn/JimOk/btrF7dSlJe6/clbG78SUtXaa1KCA2yNTRK/img.jpg)
![미국 차 plate](https://blog.kakaocdn.net/dn/b5Nc38/btrF4vUedyr/YtdGdIIkMhXeO7kDckNJR0/img.jpg)
주에서 주로 이사를 하면 운전면허증과 번호판도 새로 받아야 하는데 번호판을 새로 받을 때 그 주에 registration을 새로 해야 하는 듯하다.
준비물은 워싱턴주 운전면허증과 원래 살던 주에 registration certificate.
그래서 번호판을 받으려면 해당 주에 운전면허증을 먼저 받아야 한다.
Registration certificate 도 조지아주 발급에서 워싱턴주 발급으로 새로 받아옴.
내가 받은 나의 번호판. 이 번호판을 위해 $364.25 지불했다.
운전면허증 받을 때 수수료 냈던 기억이 있어서 체크를 들고 갔는데 역시나 Debit card와 Credit card fee 가 있다고 해서 나는 체크를 이용해 지불.
![워싱턴주 Plate](https://blog.kakaocdn.net/dn/blrudb/btrF4vs5zw9/rLU8HVSPWiA9Nrdgorif3K/img.jpg)
그래도 조지아주는 내가 등록한 시기 상관없이 생일 기준으로 매년 리뉴얼을 했어야 했는데 여긴 내가 발급받은 날짜 기준으로 리뉴얼을 한다고 했다.
이건 조금 공평하네....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낸 돈을 생각하면 공평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인가...
또 다른 점 하나는 조지아는 뒤에만 번호판을 부착하면 됐는데, 워싱턴 주는 한국처럼 앞뒤로 모두 부착해야 함.
두 개 주니까 조금 더더 공평한 것인가....??
하여튼.. 남부보다 확실히 북부에 있는 도시들이 living cost가 높고 그에 따른 모든 비용들이 다 높다!
운전면허증과 번호판 받으며 다시 한번 느낀 비싼 리빙 코스트.
그래도 이제 여기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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