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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캠핑) 올림픽 내셔널 파크 하이킹, 솔덕 하이킹 트레일/Olympic National Park, Sol duc Falls trail

얌얌외노자 2023. 6. 25. 15:25

 솔덕 핫 스프링 포스팅에 마지막! Sol duc Falls Trail!

나 같은 경우는(아래 구글맵 캡쳐 참고) 왼쪽 Sol duc campground에서 초록색 선을 따라 Sol duc Falls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하얀색 선인 도로를 따라 내려왔다.
13개월 조카 아기띠 하고(내가 한건 아니다;;) 다녀온 하이킹 코스.
 
나는 하이킹이 하고 싶어서 캠프 그라운드, 즉 캠핑장에서부터 걸어갔다 걸어오는 코스로 진행했는데 혹시 걷는 게 싫은 사람들은 아래 사진에 하얀 선인 자동차 도로로 Trailhead까지 쉽게 차로 이동할 수 있다.
Trailhead에서 폭포까지는 얼마 안 걸려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
 

구글맵
Sol Duc Trailhead

 
내가 캠핑했던 Loop A 캠핑장과 연결된 트레일. Loop B 캠핑장을 거쳐 가는 트레일이다. 조카 같은 경우 13개월이어서 여기서부터 아기띠를 하고 출발했다. 
애완동물은 함께 할 수 없는 트레일!
 

표지판
캠핑장에서 연결 된 Trail

 
트레일 코스는 경사가 심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숨차지 않고 산책처럼 걸을 수 있는 코스였다. 하이킹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난이도. 
초등학생 정도에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가능한 코스 같다. 

 

하이킹표지판
가는 길에 보였던 작은 시냇물(?)

 

도착해서 찍은 사진, 가성비 최고의 트레일인 것 같다. 오르막이 심하지도 않아서 힘들지 않고, 폭포 뷰는 어마무지하게 멋있고!
아래 사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자연 폭포수 미스트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폭포
너무 멋있는 폭포
폭포폭포
가성비 최고의 하이킹 코스다


언제나 물이 이렇게 많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는 6월 초에 다녀왔는데 눈들이 녹기 시작하면서 더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싶다. 
아래로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물도 만져봤는데 엄청 차갑지는 않았다. 여름에 엄청 더운 날 와서 발 담그고 있으면 진짜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상상 속에서만 물에 발을 담그고 사진 찍고 얼른 올라왔다.
다소 접근이 쉬운 폭포이다 보니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린아이들 들쳐업고 오는 가족들도 많았다.
주차장에서 접근이 쉬워 부모님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는 캠핑장에서 하이킹이 아닌 차로 이동후 다녀오길 추천한다.
 
폭포를 구경하고 돌아오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표지판이 있는데 왼쪽으로는 내가 온 트레일, 오른쪽으로는 주차장이었다.
형부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조금 더 걷기 쉬운 코스로 가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나가 도로를 걸어 내려왔는데, 되려 도로가 더 덥고 걷기에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혹시 캠핑장 or 캐빈에서 하이킹을 하기 위해 걸어간다면 돌아오는 길도 트레일로 돌아오기를 추천한다. 
 

표지판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

 
조카를 아기띠 하고 다녀오느냐 조금 시간이 더 걸리기도 했겠지만, 트레일로 폭포까지 가서 주차장으로 나와 도로로 걸어 내려오며 캠핑장까지 도착, 총 2시간 15분, 왕복 8.33km였다.

아이폰 기록!


성인이 다녀오면 2시간 이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접근성이 좋고, 폭포도 너무 멋있었던 하이킹 코스.
Sol Duc Hot Springs를 이용하러 갔다면 하이킹을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 다녀오길 추천한다!
 하이킹하고 Hot springs 이용했는데 피로도 확 풀리고 더 좋았다는 얘기!
하이킹과 Hot springs,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Olympic National Park에 Sol duc campground와 Sol duc Hot springs 코스 추천추천!
나도 겨울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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