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외 예식을 하니까 야외 예식 경험이 많은 곳으로 스냅 업체를 지정하고 싶었다.더리스 본식 스냅 같은 경우 ㅎㅇㅈㅇ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어찌 됐든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번 사진을 찍으신 분들이 그 장소에 대해 더 잘 알고, 어떻게 찍어야 더 잘 나오는지 경험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처음에는 나도 거기로 할까 싶었다. 그런데 아이폰 스냅도 따로 할 건데 본식 스냅 작가만 두 명을 두면서 100만 원 중후반대에 이르는 가격의 본식 스냅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폰 스냅까지 추가하면 사진작가만 3명이 되는 건데 되려 동선이 꼬여서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이폰 스냅 계약 진행 시 본식 스냅 작가에게 아이폰 스냅 동시 진행 가능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