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청모-
💁🏻♀️중학교 친구 두 명
📍삼전역 도요스
이번 청모 장소를 찾으며 고려한 점들은
1. 나를 위해 소중한 반차 쓰고 오는 친구를 위해 잠실역 근처 일 것
2. 너무 북적이지 않을 것
3. 예약 가능한 곳, 줄 서서 기다리기 너무 싫음
잠실역 근처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9호선 삼전역에서 가깝다. 그래도 이 정도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식당이었다.
파스타나 피자 브런치 이런 거 말고 뭐가 있나 찾아보다 대부분 오마카세나 퓨전 한식들 식당 위주로 예약하게 되었는데 그중 바로 첫 번째 청모 장소는 도요스였다.
평일 점심 1시로 캐치 테이블 통해 예약했고, 우리가 예약한 타임에 우리 말고 두 팀(4명) 더 있었다.
한 달 전 예약이 열렸을 때 미리 예약했는데 주말은 모르겠지만 평일 점심 시간대는 예약이 비교적 수월한 것 같다.
(입구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오마카세로 총 13점의 스시(앵콜스시 포함)가 나왔다.
마지막에는 앵콜스시로 맛있었던 것 한 점씩 더 준비해주셨는데, 고등어나 우니 등등 조금 비싼 재료들은 불가했던 것 같다^^
처음에 우리가 골랐던 앵콜 스시들이 고등어나 우니 들어간 것들이라 ㅋㅋㅋ 거절당했다 ㅋㅋㅋ
재료 수급문제, 남아있는 재료 양의 부족 등등을 이유로 불가하다 하셨지만, 기본 스시들만 앵콜 스시로 가능한 것 같다. (이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가성비 가격이니까 이해 가능합니다^^)
어떤 스시가 나오는지 미리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재료 수급에 따라 조금씩 다른 스시들이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대부분 비슷했던 것 같다.
큐알코드로 메뉴판 확인 후 우리는 하이볼 두 잔을 주문했다. 낮술은 항상 굿👍
산토리 하이볼 한 잔 만 원.
차례대로 나왔던 스시들.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밥양이나 간, 따뜻함 정도도 적당하고, 말해 뭐해 앞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주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게 아주 맛있었다! 1인 3.3에 이 정도 가성비라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 추천!
파스타나 피자도 맛있지만 친구들 입장에서도 오마카세가 더 대접받는 느낌이고 내가 메뉴를 더 열심히 찾았다는 것을 알아주지 않을까 싶다.
잠실역 근처에서 청모할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
오늘 이 글의 마무리 사진은 결혼식 축하한다며 받은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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