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나이키 컴퍼니/임플로이 스토어 체크인 및 신발 종류(사진 다 찍어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미국 포틀랜드에는 나이키 본사가 있고, 근처에는 나이키 임플로이 스토어가 있다.

말 그대로 직원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매장이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갈 수는 없고, 나이키 직원이나 초대권이 있는 경우에만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초대권이 있는 경우에도, 각각 ID체크 모두 하기 때문에 신분증 꼭 들고 가야 한다. 안 그러면 입장 불가능

내 신분증을 보고 전산에 뭘 입력하던데, 계산할 때 한 번 더 신분증 확인을 했다. 몰래 들어온 사람 걸러내기 위함인가??

하여튼 입장 Policy가 엄청 엄격하다.

체크인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Store

 

작년에 포틀랜드로 이사 오고 나서 아무 생각도 없이 구경해야지 하고 갔었는데 거절당했다^^

왜 store입구에 Check in이 있었는지 이해를 못 했다가 거절당하고서 알게 되었다. 초대권이 필요하다는 것을... 하하

나이키 직원들도 초대권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없다고 들었는데

운 좋게 현재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5월에 나이키 스토어 패스를 풀어줬다.

아마 1년에 한 번 정도씩 Health care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틀랜드 내 병원에 패스를 푸는 것 같았다.

남자친구가 정말 가고 싶어 했는데^^ 날짜가 딱 오빠 미국에 들어오는 전날까지여서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다녀왔다.

 

 

가기 전에 무슨 신발이 있었나 너무 궁금했는데, 후기 찾기가 힘들어서 내가 가서 신발 사진 싹 다 찍어왔다^^

매장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여서 6시에 도착했는데, 평일인데 사람 왜 이렇게 많아?? 주말에는 뭐 바깥까지 줄 서있더구먼... 그래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남자 여자 키즈 신발들이 다소 섞여있지만 다 찍어왔다^^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일념하에!!

기대했던 것보다 신발 종류가 많았다. 의류도 많았는데 너무 많아서 찍을 수가 없었다.

 

블로그 쓰면서 생각해 보니 신발 같은 경우 공홈에 있는 상품들 웬만하면 다 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 장점은 시즌 지난 아웃렛 상품이 아니라 공홈 사이트 상품을 최소 40프로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실제로 공홈과 비교해 보니 가격차이가 꽤 컸다. 이건 다음 글에서 포스팅예정^^)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었네..ㅋㅋ

 

요긴 다 여자신발인듯~

사이즈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재고가 있었고

에어포스 1도 있고

조던도 있고, 슬리퍼도 있고

농구화도 있고~

확실히 남자 신발 종류가 많았다

축구화도 있고

키즈 신발도 있었다

나이키 직원 및 가족들에게는 50%, 그 외 초대권 소지자에게는 40% 할인을 해줬기 때문에 굉장히 큰 금액을 세이브했다.

대략적으로 신발은 110-130불 사이인 것 같고 러닝화 같은 경우는 260불 정도였다. 여기서 40% 할인 가능

그리고 또 하나!! 포틀랜드는 Sales tax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세이빙 할 수 있는 금액도 엄청나서 너무 좋다!!! 

신발은 Kids < Women < Men 순으로 종류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

3살 조카가 신을만한 신발에 사이즈가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음ㅠㅠ

 

가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맛보기로~~

가장 오른쪽 사진 Air Force 1은 Kids 사이즈라 조금 더 저렴하다. 맞는 사이즈가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득템 가능!

우리나라 공홈은 키즈가 성인용보다 만 원 저렴하던데 여기는 기본 가격 자체도 25불 차이가 나서(대략 3만 원 이상) 할인받고 나면 꽤 괜찮은 가격에 득템 가능하다. 

사이즈도 다양~ 넉넉했던 나이키 스토어

 

아웃렛이 아니기에 정가 자체가 저렴하진 않은데 그래도 본 가격에서 40프로 할인해 주니까~~

전체적으로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도 아니다. 아웃렛 가격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감이 클 수밖에! 하지만 여긴 아웃렛 상품이 아니라 공홈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평균적으로 한국에 비해서 2-3만 원 정도 저렴한 느낌

 

다음 글에서 내가 득템해 온 신발들의 가격과 공홈과의 가격차이등을 조금 디테일하게 적어볼까 한다. 

하여튼~~ 포틀랜드 살면서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떠나기 전에 다녀올 수 있어서 즐거웠다.

 

실제 쇼핑 목록과 가격은 다음 글에서 같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