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갈 준비를 하면서 다시 미국에서 일할 병원을 찾으려고 리크루터를 컨택했다. 리크루터와 소통은 이메일로 모두 가능해서 문제없었지만, 문제는 병원 인터뷰였다. 내가 미국이 아닌 한국에 있어서 미국 번호가 없었고, 인터뷰를 하려면 음성통화로 인터뷰가 가능한지라 한국에서 미국 전화를 받을 수 있어야 했다. 이미 미국 유심칩은 쓸 수 없고, 혹시 담당자가 아이폰을 쓰면 나도 아이폰을 쓰니 통화할 수 있다 했지만 당연한 이야기로 개인 전화번호는 알려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찾기 시작한 무료 전화 어플.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어플은 다양했는데 특정 번호로 내가 전화를 받고 지속적으로 통화 or 문자가 가능한 어플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 세 가지 앱을 시도했고 다행히 그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