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후반부터 날씨가 좋아지는데 5월이 되면 정말 확연하게 날씨도 더 좋아지고, 맑은 날도 많아지고 옷차림도 가벼워진다. BUT!!!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흐린 날이 존재하긴 한다.(그래도 5월부터는 흐린 날 < 맑은 날) 5월 3일, 시애틀 기준으로 북쪽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해서 등산을 갔었는데 코스 자체가 난이도도 있었고, 올라갈수록 날도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날이 흐려서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다. 바람은 왜 이렇게 많이 불고 또 왜 그렇게 추웠던 건지.... 물론 등산하는 과정 중에 상쾌함도 있지만 등산하고 정상에 올랐을 때 뿌듯함과 성취감, 경치를 즐기는 것이 등산 후에만 느낄 수 있는 건데 5월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없었던 날. 5월 초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