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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간호사후기 3

오레곤 트레블 널스) 미국 간호사, 오레곤 병원에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

같은 미국인데 정말 State마다, 병원마다 다 다르다.나는 Epic이라는 차팅 시스템을 쓰는 병원들로 골라 가기에 차팅 시스템은 에픽만 사용해봤지만, 병원마다 차팅 시스템도 다르다. 오레곤에 와서 일하며 새로웠던 것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점심시간 한 시간간호사도 점심시간 한 시간이 가능한 거구나??! 간호사 한지 10년 만에 처음 알았다.워싱턴주와 총 쉬는 시간은 같다. 12시간 근무에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1시간 15분.그런데 1시간을 통으로 쉬게 해주는 건 이 병원이 처음이었다. 30분씩 쪼개서 다녀오는 것보다 확실히 쉬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바빠도 리프레쉬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다. 2. Vocera전에 일했던 병원은 Ascom을 사용했는데, 개인이 들고 다니는 작은 전화..

23년 11월) 미국 병원, 죽음에 대한 문화차이와 관련된 에피소드

미국 병원에서 일하며 여러 가지 문화차이가 있었고 그에 대해 블로그에도 "미국간호사로 일하며 느낀 문화차이-컬처쇼크"로 다섯 편 정도 적었었는데 이번에 이와 관련 또 새롭게 느낀 부분이 있어 써보려고 한다. 문화차이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참고!! (재미있음 ㅋㅋ) 미국 간호사로 일하며 느낀 문화차이, 컬쳐쇼크 1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미국에 와서 아 정말 한국이랑 다르다고 느낀 게 참 많다. 그런 부분을 차례대로 포스팅해 볼까 함! (지극히 주관적인 컬처 쇼크!!) 그중에 단연코 1번은 바로 병원에서의 음료와 간식들의 개념이 nurseyamyam.tistory.com 나이트 근무 중에 차지널스가 와서 조심스럽게 “너 한국어 할 줄 알지??”라고 물었다. 맞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중환자실에 환..

내가 미국 간호사 된 것을 후회한 적

이 얘기는 하다 보면 단점이랑 연결되지 않을까 싶지만, 준비하시는 분들 말고 그 과정을 다 겪어온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 써보기로 했다. 참고사항)) 난 원래 잡생각이 많다. 그런데 미국 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당연히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나의 측근은 나에게 말하길 '거의 철학자 수준으로 생각하는데??'라고도 한 적이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길! ​ ​ 미국과 미국 간호사 ​ 나도 참 오고 싶어 하던 곳이고, 하고 싶어 하던 것인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원하던 바를 이루고 나면 감사함과 내가 얼마나 원했었는지 잊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절실했나를 잊게 되면 귀신같이 찾아오는 슬럼프 ㅋㅋㅋㅋ 나는 미국에 온 후 가족들과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게 가장 힘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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